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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적기편하게 반말로적겠음 ㅇㅇ

    사실 난 귀신이 보여

    자주는 아니지만 뭔가 기분이 쎄~한 날이있어

    뭐 체력적으로 피곤한 상태가 아니라 뭔가 생길것같은? 느낌이와

    아주 어렷을적부터였는데.. 점점 크면서 더 선명하고 소리도 조금씩

    들리더라고 ㅇㅇ 날 미1친1놈 취급해도되 어차피 믿을놈은 믿고

    아님 마는거고.. ㅇㅇ

    제일 기억에 남는게 몇가지 잇는데 그중에 추려서 짧은걸로 써볼게

    1. 초딩때엿어 아마 초4학년쯤? 우리집이 좀 잘 살앗엇는데

    IMF 때문에 엄청 가세가 기울엇어 뭐..집도절도 다 잃은게 맞지 ㅇㅇ

    어쨋거나..원래 살앗던 집에서 나와서 다 쓸어져가는 아파트?! 같은곳에

    달세로 들어가게되 정말 오래된곳이야 5층짜린데 복도식이야

    화장실은 각층복도끝에 공용으로 써야되고 ㅇㅇ

    아무튼 시설적으로 엄청 낙후된곳이엇어

    여튼간에 그집으로 이사간 다음날 여름방학을 지내게 되지

    첫날은 몰랏는데 둘쨋날부터 누가 자꾸 왓다리 갓다리 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분명 엄마아빠는 나가셔서 아무도 없는데

    뭔가 인기척이 느껴져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고

    그러다가 안되겟다 싶어서 거실에 티비를 보러갓네?

    무릎을 품안에 안고 티비를 보고잇는데

    순간적으로 이상한거야 무심코 방문쪽을 쳐다봣는데

    소복입은 귀신이 공중에 살짝 뜬 채로 스윽 지나가는거야

    만약 휙 하고 순식간이엇다면 잘못봣겟거니 햇겟지만

    전혀 그런게 없엇거든 아주 스무스하게 너무너무 잘보일정도로

    스윽 하고 지나가더라고 손목아래론 아예없고 발도없어

    머리는 도가니잇는쪽까지 풀어해치고 소복앞에 끈이 달려잇자나?

    그것마저도 너무 정갈하게 매고 잇더라고

    공포영화에 귀신이 나오면 주인공들이 악!!하고 소리지르자나?

    절대 나는 그게 개 구라 라는걸 그때 알앗어

    소리가 벌써 가슴에서 억 하고 막혀버리더라

    그리고 그이후 자꾸 왓다리 갓다리 하는 인기척이 들때마다

    그때 나타난 귀신이 나올까바 덜덜 떨곤햇다 ㅇㅇ


    2. 이거는 뭐..거의 최근이라해야하나?

    난 제주에 살아 제주에 많은게 돌 바람 여자라고 하지만 귀신이랑

    뱀도 무덤도 많다 ㅇㅇ

    여튼 각설하고 여름이엇어

    오랜만에 거한 모임을 끝내고 집에가는중이엇어

    그땐 제주에 온지 얼마 안된터라 집구하기가 힘들었엇거든

    제주사람은 알겟지만 신구간때 이사를 해야 잘산다는 풍습때문에

    집이 잘 안나와 어떻게 하다보니 직장과 30분거리가 되는

    곳에 집을 얻게되 단기계약으로 ㅇㅇ

    근데 거긴 개발이 조금 미흡한곳이라 밭도잇고 그래

    제주는 밭에 무덤이 꼭 잇다?어떤데는 밭 한가운데에 잇고 좀신기햇지

    여튼 자기 조상들 모시는거라니까 뭐....할말없지

    술을 엄청먹고 택시를 탓어 집바로앞까지 갓엇으면 됏엇는데

    그날따라 공기가 너무 시원한거야 집까진 10분거리고..

    여튼 걷다보니 좀 심심하더라고 핸드폰시계를 보니까 새벽2시23분

    아 5시간밖에못잘거 생각허니까 짜증나더라고

    노래나 듣자 해서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틀엇어

    한귀에 꼽고 껄렁껄렁 걸어가는데 그순간 오른쪽 밭 무덤쪽에

    뭔가잇다 라고 너무나 자신잇게 내 감을 건드리더라고

    설마하고 쳐다봣는데 아니나 다를까 흰소복입은 여자가 무덤앞에서

    나를 지켜보고잇더라고 눈알은 안보엿지만 정확하 날 응시하더라고

    나는 아무렇치 않은척 ㅇㅇ 난 내길가겟다 마이웨이 ㅇㅇ

    그래서 집에 도착햇어 아슈발 무섭더라고 ㅇㅇ

    집에와서 씻고 방에들어왓는데 핸드폰 충전하려고 충전기에 꼽앗는데

    이미 베터리가 방전됏더라고 충전기에 연결하고 폰을켯는데

    문자가 연달아 3개가오는거야 뭐지? 하고봣는데 캐치콜이더라고

    ㅇㅇ 봣는데 2시22분.2시23분.2시30분

    ???????!!!!????!

    난 분명 노래듣고왓는대??????

    그때 진짜 술이 확깨더라 ㅇㅇ 그리고나서 다음날 퇴근후

    집가는 길에 막걸리 두병 뿌렷다 ㅇㅇ

    그이후로 몇몇사건이 잇는데 지금 너무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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