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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도깨비불

     
    어린시절, 방학만 되면 외가댁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우리 외가집은 마을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당에 나가면 마을 전경이 훤히 보이는... 멋진 곳이다.
     
    아무튼 어느 여름날...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서 마당으로 나왔다.
    시원하게 펼쳐진 마을전경을 향해서 더욱더 시원하게 내용물을 발사하던 순간이었다.
    (고작 소변때문에 그 무서운 목조 푸세식 화장실까지 가긴 싫었기에...)
     
    마을 가까이에 있는 산 중턱에서 '파란 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내가 자주 놀러가던 산이다...그리고 그곳에 민가같은건 없었다.
     
    다만 '연고없는 무덤'이 하나 있을 뿐...
     
    내가 어떻게 방까지 들어갔는지는 자세하게 설명하고싶지 않다.
    그냥 소변누던 그상태 그대로 뒷걸음질 치면서 왔다고 해두자...(무서운걸 어떻하나...)
     
     
    [2]뱀
     
    이 이야기는 작은 삼촌이 경험하신 이야기다.
    사실 우리 친척들 사이에선 '막둥이삼촌'이라는 호칭을 더 애용하지만...
     
    아무튼...
     
    작은삼촌은 꽤나 쿨하신 분이다.
    '귀신이야기' 해달라고 조르기라도 하면 해주는 이야기가...
     
    "귀신이 한마리(?) 있었는데...화장실에서 빠져 죽었다."
     
    ...아무튼 이런 분이시다.
    그런 그분이 해주신 주목할만한 이야기가 하나 있었으니...
     
    삼촌이 국민학생이던 시절...(언제적인지 감도 안온다.)
    날이 저물어 어두워질 때까지 학교에서 놀다가 집에 돌아가려고 할때...
     
    운동장 구석에서 '뱀같은것'이 꿈틀거리고 있던것을 발견해서 가까이 다가갔다.
    확인결과 역시나 그것은 '뱀'이었다고 한다...
     
    다만 '머리'가 달려있어야 할 부분에 '꼬리'가 달린것만 빼고...말이다.
     
    ...근데 이 이야기 진짜야?
     
    [3]몽유병
     
    어릴적엔 약간이지만 '몽유병'이 있었다 보다.
    물론 당사자인 나는 기억에 없다. 이 이야기는 어머님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한밤중에 '현관문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신 어머님...
    도둑이라도 든줄 알고 확인차 현관으로 나오셨는데...
     
    거기엔 이상하게 뻣뻣한 동작으로 '현관문 손잡이'를 돌려제끼는 내가 있었다고 한다.
    손잡이 위쪽 '자물쇠'가 잠겨있어서 열리지 않는 현관문...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문손잡이만 돌리면서 '밖으로 나가려 하는' 나를 보시곤 놀라 달려와서 나를 말리셨다는데...
     
    그런 어머님을 스윽 돌아보면서 히죽거리며 웃더니 내방으로 들어가더란다.
     
    그날밤 어머님은 잠도 못자고 날 지키셨다고 한다.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그때당시의 내 모습은...
     
    내자식놈이지만 정말 한대 치고싶을만큼 오싹하셨다고...
     
    아까도 말했지만 난 기억에 없는 일이다...(-_-;;)
     
     
    [4]짬타이거
     
    군바리 시절의 일이다...(군대용어는 거의 없으니 안심해도 좋을듯 하다.)
    우리 중대에 가끔 찾아오던 떠돌이 고양이가 한마리가 있었으니...
    그이름하여 '짬타이거'
     
    고양이답지않게 커다란 덩치, 연한 갈색털바탕에 호랑이무늬가 멋지게 나있는 뚱보 고양이였다.
    멋진 호랑이 무늬의 털과, 식사시간에 종종 찾아와서 짬밥을 얻어먹고 가는 습관덕에 그런이름이 붙은것 같다.
     
    아무튼 이녀석에게는 이상한 취미가 있었으니...
    바로 외각초소 근무자를 미행한다는 것이다.
    한밤중에 불빛하나 없는 산길을 손전등 하나에 의지해서 걷다보면 뒤쪽에서 묘한 시선을 느끼게 되는데,
    그럴때 뒤를 돌아보면 이녀석이 조용히 따라오고 있다.
     
    어둠속에서 '녹색 눈'을 빛내면서 말이다...(이거 진짜 오싹하다...)
     
    어떤때에는 '애기무덤' (진짜 애기무덤인진 모르겠다.)위에 올라가서 냐옹거리기도 한다.
    고양이 소리라는게 잘못 들으면 꼭 아기우는 소리같이 들리기도 하는데...
    평소엔 찍소리도 안하는 녀석이 왜 하필이면 한밤중에 '애기무덤'위에 올라가서 그러는지...
    미스테리라면 미스테리리라....
     
    그런 녀석이었지만 나와는 매우 각별했다.
    가끔씩 먹을것도 던져주고 털도 쓰다듬어 주곤 했던 일이 기억난다...(도둑고양이라 그런지 쓰다듬어주면 손이 검게 변했다.)
    녀석도 내가 맘에 들었는지 한밤중에 내가 근무중인 위병소나 B/L 탄약고 초소로 몰래 들어와 내 발밑에서 고롱거리곤 했으니...
    덕분인지 몰라도 짬타이거의 '요상한 취미'도 많이 줄었다. (내가 눈치 못챈걸지도 모르겠다.)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날의 일이었다.
    평소처럼 탄약고로 올라가기위해 트럭에 타고 위병소 입구를 지나던 순간이었다.
    나도 어떻게 발견한지 모르겠다... 풀숲에서 언뜻 보이는 '낮익은 털색깔'...
     
    트럭을 세우고 내려서 확인한 모습은 짬타이거의 '싸늘한 주검'이었다.
    쥐약이라도 주워먹은 것일까? 아니면 수명이 다한 낡은 육신에서 영혼이 떠나간 것일까?
    트럭을 먼저 올려보내고 혼자 짬타이거의 주검을 수습해 걸어서 탄약고로 올라갔다.
     
    '고양이 시체'를 안고 홀로 걸어가는 병장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까?
     
    탄약고로 올라가면서 마주치는 경비중대의 트럭이나 근무자들 모두가 이상한 눈초리로 나를 쳐다본것을 기억한다.
    뭐 아무렴 어떠랴? 나는 내 할일만 하면 된다.
     
    중대 전체가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짬타이거를 묻기위해 삽을 들었다.
    처음엔 혼자 할 생각이었지만 어느샌가 내무반의 후임들이 하나 둘 합세했다.
    봉분을 세우고 때를 입히고...나무 조각을 구해와 내 손으로 글씨를 써서 묘비를 만들었다.
     
    그때당시 내 기분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짬타이거'
    묘한 취미를 가진 고양이...
    나는 그녀석이 그저 단순한 고양이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그녀석은 우리 중대의 '명물'이었다.
    전입에서 전역까지...
    지루한 군생활에 오싹하고 멋진 추억을 남겨준 녀석이었다.
    우리 중대를 거친 많은 사람들이 이녀석을 기억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그리고 가끔씩 술자리에서, 혹은 가족이나 친구, 친한동생에게 이야기 할 것이다.
     
    '조금 특이한 취미를 가진 묘한 고양이' 이야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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