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콘테는 은돔벨레가 그의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믿지 않고 자신의 구체적인 지시를 따를 수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칼바람을 예고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20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약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더해 해리 케인과 더불어 팀 내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파격적인 대우까지 이어졌다.
그로부터 약 3시즌이 지난 지금 은돔벨레의 영입은 사실상 실패라는 평가가 주를 잇고 있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 출전(12경기 선발)하여 2골 2도움, 2020/21시즌 33경기에 출전(28경기 선발)하여 3골 2도움에 머물렀다.
2021/22시즌에도 은돔벨레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5경기 선발)하여 1골을 기록했고 출전 시간은 약 411분 남짓에 불과하다. 설상가상, 최근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비테세 전과 에버튼 전에 교체로 나와 약 23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은돔벨레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적합한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고 끝내 은돔벨레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분명 터질것같긴한데 계속 붙잡고있기도 애매하네요...정말 계륵같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