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다 보고 그냥 바로 껐는데
어제 토트넘 경기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솔직히 이긴 결과가 이상한 수준이었습니다.
딱 토트넘은 선제pk골 넣고는
잠그기 모드 들어갔는지
완전 대놓고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었는데
문제는 말이 선수비지 그냥 계속 빈틈 노출 시켜서
울버햄튼에 아주 좋은 찬스가 수차례 나왔습니다.
근데 골찬스마다 아마다 트레오레 같은 선수들이 알아서 자기 찬스 날려먹더라고요;
물론 손흥민선수 한테도 간혹 찬스가 왔는데 성공 시키진 못하더군요.
아무튼 거의 6:4 이상으로 울버햄튼이 압도 하는 경기였는데 운이 좋아서 겨우겨우 1:0으로 이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와서도 그냥 지난 시즌 울버햄튼과 거의 비슷한 전술을 선택하는거 같던데
사실상 무리뉴 감독과 아주 큰 차이점은 없어보였습니다.
똑같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라고 봐야겠죠?
어제야 정말 운이 좋아서 이긴거긴 한데 과연 이런 경기력으로 빅4재진입이 가능할지는 좀 의문이 남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누누 감독의 전술이 완벽하게 토트넘화 될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죠
그리고 맨유...
개인적으로 맨유가 1라운드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줘서 기대했는데
경기를 안봤으나 대충 하이라이트 보니 솔직히 데헤아 아니었음 졌을 경기입니다;;
막말로 맨유 공격수들은 엄청난 찬스 와도 다 날려먹었고요..
아무튼 바로 2라운드만에 맨유에 대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맞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설레발은 안됩니다. 어떻게 1라운드 , 2라운드 경기력이 이리도 천치 차가 나는지
솔샤르도 어느덧 3시즌쨰인데 아직도 팀을 확실히 컨트롤하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한경기 대승 했다고 바로 다음 경기 못하면 이건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으로 봐야할 듯 한데..
참 누누나 솔샤르나 축구 감독 특히 프리미어리그 같은 빅리그 감독 하기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