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단가치
오늘은 오르려나
내일은 오를까
낙엽처럼 우수수수
떨어지는 내 구단
어쩌다 오르면
설레임으로 더 오르지 않을까
밤잠을 설쳤건만
그리 오래 못가 폭락한다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면
내 구단은 반토막되어
현질한 내 가슴은 져며오기만 하고
오늘도 현질 내일도 현질
질러보고 또 질러보건만
오르는것도 잠시
또 한달이 지나면 질렀던 내 현질 어디로 갔을까
넥슨아 정무야 너만바라보건만
정무는 떠나버렸네
승진해서 떠나버렸네
폭삭 망한 내 구단아
정무야 살려줘라
나를 버리고 떠나버리면
오늘도 내 구단가치 바라보며
애처롭게 져며오는 내 마음 어이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