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시티를 통해 카톡 문의로 트로피샵 2주 참여를 맡겼습니다.
뭐 다른 대리랑 별 차이 없이 대리는 순조롭게 잘 됐는데 2주 후 대리가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추가 대낙을 원해 대낙 비용을 지불하였습니다.
대리 종료기간은 12월 3일.
시험기간이었기 때문에 6일날 오후 늦게 접속하고 9일까지 접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9일 12시 점검이 끝나고 들어가려고 봤더니 2차비번 5회 초과로 계정이 잠겨있었습니다.
비번이 바뀐 게 아니라 제 아이디를 알고있는 대리업체에 문의하였고 돌아오는 답변은 확인 해 보겠다는 말이었습니다. ( 제 아이디 비번을 알고있는 사람은 업체말고는 없습니다 ) 피시방 아이피가 맨 마지막 접속 기록.
몇 시간 뒤 전화통화를 해 보니 본인들 착오로 3일날 끝났어야할 대리를 6일까지 더 진행 해 주었다. 피시방 측에서 대리를 돌려 bp이득을 보게 해줬으니 이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는 입장입니다. 피시방 측은 명단을 내리지 못 한 잘못이라고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문제점은
1) 대리 종료 통보를 받았음에도 주인 동의 없이 접속 및 플레이
2) 명단이 지워지지가 않았는데 대낙요금은 추가로 받은 점

이 계정 자체가 저도 구매한 계정이라 판매자를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전 거래시 무조건 연락처에 구매한 비피양 + 간단한 닉 이런 식으로 저장을 해 두는데 계정 구매한 날짜와 문자 내역에서 맞는 사람을 찾지를 못 해서
피시방 측에 계정 값 요구를 하였습니다.
피시방 측은 제가 자작을 할 수 있고 하루에도 이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에 보상은 하나도 해 줄 수 앖다. 이런 의견입니다.
뭐 이해합니다. 땅파서 사업하는 거 아니니 진짜 자작극으로 피빨아먹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것도 이해가 되구요.

애초에 제 동의 없이 대리를 추가 진행한 이유로 계정이 잠겼는데 피시방은 판매자를 찾아서 자작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 전까진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재가 반문했습니다.
피시방측 착오로 제 계정이 잠겼는데 판매자를 못 찾을 경우 어떻게 하실 거냐 여쭤봤지만 이것 또한 제 자작일 수 있다며 어떠한 보상도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전 그럼 판매자를 찾을 때 동안 제 소유물인 제 계정을 사용하지 못 한 날짜만큼의 비용만 계산해서 보상하실 수 있겠느냐 했는데 그걸 왜 줘야하며 피시방측이 제 게임 못 돌리는 것 까지 책임 져야하냐 이랗게 답변 받았습니다.

피시방 측 마지막 의견은 억울하시면 해킹으로 경찰 고소하시고 입증되면 합의하시라 그럼 합의금 드리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계정 구매한 날짜 송금인(받으신 분/계정 본주)이랑 넥슨 홈피 계정 명의도 같다는 거 증명해드렸는데 친구면 어쩔거냐 이런 식입니다.


애초에 제 동의 없이 진행한 대리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제가 이렇게 성 내면서까지 자작이 아님을 왜 제가 입증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1) 2주간 트로피샵 대리 맡김
2) 계정 주인 동의도 없이 추가 진행
3) 2차비번 초기화 됨 (제가 대리 종료 통보 후 제가 원래 쓰던 걸로 바꿨습니다)
4) 제 자작을 의심하며 명단을 내리지 못한 잘못이긴 하지만 보상은 1도 해줄 수 없다.
5) 억울하면 고소해라

진짜 자영업자 분들 힘드시고 이런 사람들 많은 거 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적당 선에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는데 왜 제가 피해를 봐야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된 건 아닌지 시티 유저분들 의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잘못한 점 지적해주시면 인정하겠습니다.
유저분들 의견이랑 제 의견이랑 같으면 어느 업체인지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