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진첸코를 제이콥 키비오르와 교체했다. 리버풀도 후반 13분 아놀드를 앤드류 로버트슨과, 그라벤버치를 하비 엘리엇과 교체했다.
아스널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공을 골문에 밀어 넣으며 2-1로 리드했다.
경기에 끌려가던 리버풀이 악재를 맞았다. 후반 43분 코나테가 아스널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경고를 추가하며 퇴장당했다.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가던 아스널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트로사르가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가르면서 3-1을 만들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끝났다.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아스널은 15승 4무 4패(승점 49)로 2위에 올라섰다. 15승 6무 2패로 선두인 리버풀(승점 51)과 승점 차는 2점이다.
단 14승 4무 3패로 3위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46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맨시티가 남은 2경기를 치르고 선두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시티 드가보자 올시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