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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두 주인공이죠.
손흥민과 황희찬이 월드컵의 기세를 이제 리그 활약으로 이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됩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손흥민과 홀란 등 8명의 주요 선수들을 게시해 리그 재개를 알렸습니다.
손흥민만 홀로 세리머니 포즈를 해 골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입니다.
월드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뒤 고열로 이틀가량 훈련을 빠진 손흥민은 지난 22일 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16분을 소화하며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이 됐지만 올 시즌 리그 3골에 그친만큼 반격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에서 활약한 동료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 손흥민의 역할이 더 커졌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히샬리르송도 벤탄쿠르도 부상 등 문제가 있어요. (월드컵 뒤) 바로 또 시즌인 이상한 상황이니까 특히 더 집중해 준비해야 합니다."]
승점 29점으로 4위에 있는 토트넘은 5위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8위와도 8점 차에 불과해 3경기 만에 순위가 요동칠 수 있어 승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유난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골을 터트려 손타클로스로 불린 손흥민.
재개되는 첫 경기 브렌트퍼드 전에서도 연말에 강한 모습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월드컵에서 되찾은 자신감으로 에버턴전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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