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넥슨 FC온라인
  2. 선수 데이터센터
  3. 스쿼드 메이커
  4. 수수료 계산기
  5. 해외 축구일정
이벤트대리
  1. 대낙팡
  2. 대리팡
  3. 피파깡
  4. 피파피시방
  5. 대리모아
  6. 늑대대리
시티 단축키
  1. 핫딜정보
  2. 베스트
  3. 갤러리
  4. 장터
  5. 유머/자유게시판
  6. FC온라인
  7. 게임포럼/모바일
  8. 시티안내
  • 메뉴 건너뛰기

    city

    Extra Form

    [돈줄 얼어붙은 서민들]

    대부업체도 줄줄이 대출 중단

    “추가대출 알아봤지만 다 거절

    이자 급등 가게월세도 못낼 판”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하는 이모 씨(34)는 요즘 온라인 대부 중개업체에서 사채를 알아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곤두박질친 매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가게 월세와 식자재비를 못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식당 세 개를 운영했던 이 씨는 코로나19 이후 남은 한 곳마저 빚으로 꾸려 가고 있다. 이미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에서 받은 대출은 3억 원이 넘는다. 이 씨는 “이자를 더 내더라도 추가로 대출이 되는지 알아봤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불법 사채가 많다는 걸 알지만 당장 급한 돈을 구하려면 어쩔 수가 없다”고 했다.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자금시장 경색 여파 등으로 서민들의 ‘돈줄’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서민들이 많이 찾는 저축은행은 대출 빗장을 걸어 잠갔고,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장기카드대출)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제도권 금융의 마지막 보루인 대부업체마저 대출을 줄줄이 중단하면서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리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당수 저축은행은 연말까지 일반 신용대출을 비롯해 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 등의 대출을 내주지 않고 있다. 22개 저축은행은 대출 비교 플랫폼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대출도 잠정 중단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조달 금리가 급등한 데다 저신용 대출자들의 부실 우려도 커져 신규 대출을 조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일정 수준(10.8∼14.8%) 이하로 맞춰야 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옷가게를 하는 김모 씨(50)는 최근 카드론 한도가 35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줄었다는 카드사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연체를 한 적도 없는데 한도가 줄어 눈앞이 캄캄하다”며 “자영업자들은 카드론으로 급한 돈을 막을 때가 많은데 다른 카드사들도 한도를 줄일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대부업체, 취약층 40만명 대출 퇴짜”… 소액 급전 문의 급증

    급전 구할길 없는 서민

    11월 서민 카드론 올 최대폭 감소

    “내년에도 상황 달라지지 않을듯”












    서민들이 가장 쉽게 이용하는 카드론 문턱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카드사들 역시 금리 인상으로 조달 금리가 치솟고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연체 위험이 커지자 카드론 한도를 대폭 줄이고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이 여파로 11월 말 현재 7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4조2866억 원으로 한 달 새 5456억 원 줄었다. 올 들어 최대 감소 폭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3-2,3금융권대출중단.jpg


    대부업체들도 줄줄이 대출 문을 닫고 있다.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대부업계 1위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26일부터 신용대출을 포함한 모든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업계 2위인 리드코프는 신규 대출을 기존의 20% 수준으로 내주고 있다. 상당수 중소 대부업체도 일찌감치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법정 최고 금리가 연 24%에서 20%로 인하돼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대부업체가 저축은행 등에서 빌려오는 조달 금리마저 연 12% 수준으로 급등하자 대출에서 손을 떼고 있는 것이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돈을 빌려주고 회수하지 못하는 대손 비용과 관리 비용 등을 감안하면 신규 대출을 할수록 손해”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제도권 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저소득,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은 불법 사채 시장으로 밀려나고 있다. 지난해 대부업체 이용자가 27만 명가량 줄었는데, 이 중 상당수가 불법 사금융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법정 최고 금리 인하 이후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못 받고 배제된 사람이 40만 명, 금액으로는 2조 원이라는 추산도 있다.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도 2019년 4986건에서 지난해 9238건으로 2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올 들어서도 8월까지 6785건에 달한다.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에는 소액 급전 대출을 찾는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 대부 사이트에는 “급하게 10만 원 대출 구합니다” “잘 갚습니다, 급전 100만 원 빌려주실 분” 등의 문의 글이 이달 들어서만 1만5000여 건 올라왔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팬데믹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불법 사채 시장으로 내몰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정책금융상품을 확대하고 금리 인상기에 법정 최고 금리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Who's 에이프릴

    귀속 거래 문의

    오픈 채팅방
    https://open.kakao.com/o/sVIvRSTe

     

    https://open.kakao.com/o/sCfliucg

     

     

    카톡 mcfc7

     

     

     

     

     

    0e66b8f430c625e14d8315b53b6392cb.png

     

     

     

     

     

     

     

     

     

    필독 숙지 사항


    하한가에 매물이 있으면 그 매물이 다 처리 되기 전에는 다른 가격에 거래가 안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분류 제목 날짜 추천 조회
    700 에이프릴 이슈 테슬라 주가 장중 4%대 하락…52주 최저가 갈아치워 2024/04/19 0 279
    699 에이프릴 이슈 윤 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래 최저'…그래도 "국정 방향 옳다" 2024/04/19 0 296
    698 에이프릴 이슈 ‘문성곤 맹활약’ kt, 허훈 부진에도 LG 잡고 1승1패 균형 2024/04/19 0 274
    697 가나드수오 이슈 아이콘 1대장들 시세 내려가네요 1 2024/04/17 0 194
    696 아라비안나잇 이슈 새벽 챔스 경기 바르샤 vs 파리 누가 이길까요? 2 2024/04/16 0 136
    695 에이프릴 이슈 '볼 거 없는' 넷플릭스 80만명 떠났다…스포츠에 재미붙인 한국인 2024/04/14 0 14
    694 에이프릴 이슈 술만 마시면 ‘며느리랑 연애하고 싶다’는 시아버지 어쩌죠 2024/04/12 0 253
    693 에이프릴 이슈 가수 박보람, 사망 직전 어디에?..술자리서 화장실 갔다 쓰러져 2024/04/12 0 249
    692 에이프릴 이슈 [단독] 병원 15곳서 거부…'5시간 뺑뺑이' 끝에 환자 사망 2024/04/12 0 6
    691 에이프릴 이슈 “‘대파’만 없었어도 20명 살아왔을 것”…국힘, 용산 책임론 부글 2024/04/12 0 5
    690 에이프릴 이슈 [단독] '파혼→극적 재결합' 감스트뚜밥, 열흘만에 다시 이별 "완전히 끝났다" 2024/04/12 0 15
    689 에이프릴 이슈 발표 왜 미뤘나 했더니…지난해 나라 살림 최악 수준 2024/04/12 0 7
    688 에이프릴 이슈 윤 대통령 “국민 뜻 받들겠다”…야당과 협치? 이번에도 말만? 2024/04/12 0 249
    687 에이프릴 이슈 12석 얻은 다음날 대검찰청에서 "김건희 소환" 외친 조국 2024/04/12 0 248
    686 에이프릴 이슈 '범야권 200석'이라더니…빗나간 출구조사, 왜 1 2024/04/11 0 266
    685 에이프릴 이슈 [속보]국힘 총선 참패 전망에 의사들 "일방적 의대증원 국민이 심판…예상됐던 ... 2024/04/10 0 254
    684 에이프릴 이슈 범야권 200석 넘기면…개헌·탄핵·'거부권 무력화' 가능 2024/04/10 0 257
    683 에이프릴 이슈 [MBC예측] 민주당 단독 과반 184~197석‥국민의힘 85~99석 확보 예상 2024/04/10 0 255
    682 에이프릴 이슈 日 후쿠시마 오염수, 4차례 방류로 1만 9천 톤 감소 1 2024/04/09 0 1372
    681 에이프릴 이슈 151석 땐 법안 단독통과, 180석 땐 패스트트랙…200석 얻으면…대통령 탄핵안 처리·개... 1 2024/04/09 0 1361
    680 에이프릴 이슈 과일값 치솟는데 대형마트 '한우 할인' 지원…황당한 정육점들 2024/04/09 0 1302
    679 에이프릴 이슈 735개 여론조사 종합해 의석수 예상해봤더니 2024/04/09 0 1858
    678 에이프릴 이슈 "왜 쓰레기통 없죠" 명동 찾은 메이저리거 깜짝…서울 바뀐다 2024/04/09 0 1759
    677 에이프릴 이슈 [팩트체크] 선관위 직원이 '새벽에 은밀히' 투표지 투입? 2024/04/09 0 1838
    676 에이프릴 이슈 내 배달비, 고스란히 해외로 2024/04/09 0 1895
    675 에이프릴 이슈 서울아산병원, 빅5 중 처음으로 일반직원 희망퇴직··· 전공의 이탈 여파 2024/04/08 0 1796
    674 에이프릴 이슈 "카페서 30분간 전기 쓴 손님…'주문하라' 하자 '언론 알리겠다' 협박" 2024/04/08 0 1451
    673 에이프릴 이슈 "와퍼 단종되나요?" 버거킹 점원에 물었더니…도 넘은 '노이즈 마케팅'' file 2024/04/08 0 1413
    672 에이프릴 이슈 ‘이정후 신인왕 경쟁자’ 야마모토, 5이닝 무실점 8K ‘첫승’ 신고 1 2024/04/07 0 1447
    671 에이프릴 이슈 대파는 정치적 표현물? '투표소 반입 금지' 논란 2024/04/06 0 10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