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한국에 온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은 다소 놀라워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시내를 관광하면서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영상에 따르면, 명동에서 길거리 음식을 즐기던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한국에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는데요. 쓰레기통이 없어요. 하나도 찾을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임스 아웃맨이 쓰레기통이 없는 서울 거리가 인상적이어서 그런 말을 했겠지만 한편으로는 쓰레기를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불편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