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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y

    Trust-Me( 포인트: 15993, 가입일: 2019-03-06 )
    https://www.city.kr/25002936 조회 364 추천 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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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얘기를 시티에서 하기가 좀 그렇긴한데... 마음이 복잡해서 올려봅니다.

     

    얼마전에 경력직으로 중소업체에 입사하게 된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사실 동종업계이긴 해도 이전 회사에서는 다루지 않은 업무를 맡게 되어 엄연히 따지면 중고 신입이라고도 볼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3개월 수습기간으로 현재 3주정도 열심히 일을 배우는 중입니다만 웬지 모르게 마음이 복잡하고 무겁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지라 이번에 취직하면 거의 마지막이라고 보고 뼈를 묻을려고 했습니다만... (평생 직장 없는거 압니다. 하지만 가능한 길게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님들도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일도 일이고 회사 분위기도 크게 와닿지 않고.. 이전엔 경험해 보지 못한 사무실 문화가 독특합니다.

    (퇴근후 사장에게 퇴근 문자 보내기 / 점심시간에 밖에 용무가 있으면 잠시 나갔다 오겠다 하고 나가기) - 뭐 이런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치고...

     

    아무튼

     
    어떻게 보면 고작 3주 지났는데 뭐가 그리 복잡하냐라고 말할순 있지만 현재 제 마음은 좀 흔들리네요.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론 계속 다녀야할까라는 생각이 몇번이나 듭니다. 아직까지 결단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참 바보 같죠.

    현재 인수인계해주는 직원이 파일 등 기타 메뉴얼들을 많이 넘겨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장도 내년 1월부터 담당자를 저로 바꾸어 시작한다고 하네요. 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당장 결단을 내려서 끝내야할지... 아니면 그래도 해보는데까지 해보고 끝내야할지..

    그나저나 만일 나오게 된다면 돈 몇푼 받고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보통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을때 본인과 안맞다 싶으면 짧으면 3~4일 / 길면 열흘정도안에는 결심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던데... 저는 참 오래도 개기네요.


    한심한 푸념이자 고민 글로 지금 상황을 말씀 드려봤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한마디 부탁 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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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인 : 카라멜맛김치 Captain아스날 키보드와연결고리 사카로우 PlasticLove 시티시티뱅뱅 지켜보고있다 내사랑오나미
    • ?
      빵식 2020.12.21 22:01

      머 쉽게 할 말은 아니긴 합니다만

      저라면 다시 구직활동을 하겠습니다.

       

      이 시대에 퇴근문자라니 

       

       

    • profile
      마르키시오 2020.12.21 22:02

      언급하신 이전엔 느껴보지 못한 사무실 문화가 트러스트미님을 흔들리게 하는 거 같습니다. 그곳 회사의 분위기가 스트레스라면 내년에는 일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면 더 힘드실 수도.. 암튼 잘 생각해보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 ?
      Captain아스날 2020.12.21 22:03

      뭐.. 안맞다 싶으면 바로 때려치시던지.. 아님 1년만 꾸역꾸역 다녀보던지 할거 같아요

    • profile
      토트넘스타일 2020.12.21 22:25
      많이 힘드시면 쪽지보내주세요 개인적인 일이니..따로 말씀드리는게 나을거같네요
    • ?
      스시킬러 2020.12.21 22:42

      저도 전 회사가 가족 회사였었는데요.

      외근이 잦아서 회사 나갈때 톡으로 일일이 어디 다녀오겠습니다 , 출근 했습니다, 퇴근 하겠습니다 등등 

      일일보고 해야 하고 혹 깜빡하고 보고 안올리면 사진찍어서 올려 봐라, 10시넘어서 일해도 잔업 수당 주지도 않고,급여 명세서는 주지도 않고

      불만이 하나둘 쌓이다가 어느날은 바뻐 죽겠는데 성골 (가족) 차장 이 일은 하나도 도와주지 않으면서 담배만 1시간에 2~3번 피러 왔다갔다 하면서 

      잔소리만 늘어놓길래 도와주지 않을거면 차라리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한마디 했더니 니가 미쳤냐고 하길래

      차장 멱살 붙잡고 10분동안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 하나도 빠짐 없이 다 말한다음에 니네 가족 끼리 잘 해먹어라 한마디 하고 나왔었음 ㅋ

      그리고 6개월동안 백수로 있네요 ㅡㅡ  

      짜증나고 힘드셔도 이직할 곳은 알아보시고 나오세요!!

      저처럼 순간의 감정에 실수 하지 마시고요 ㅎ

    • profile
      Trust-Me 2020.12.21 22:46
      님도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이직, 취업하기 어렵죠.. 저도 몇개월 쉬다가 운좋게 면접보고 이 회사 들어오긴 했는데 이게 제 멘탈을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건지 억지로 다니면서 심신을 더 상하게 하는건 아닌지.. 참 심란합니다.
    • ?
      감스트6번친구 2020.12.21 22:45

      사실 직장문제가 정확히 말하자면 직장이 어디냐 어떤 종류냐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휴... 더 해드릴말이 없네요...

    • profile
      Trust-Me 2020.12.21 22:52
      사실 중소업체야 거기서 거기죠. 소수정예!
      사장이 영업을 다니는데 요새 코로나 때문에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죠.
      음..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장이 터치하고 그런건 없어요. (꼰대성 마인드는 있어요 - 직접적으로 당해 보진 않았지만)

      뭐.. 제 느낌이지만 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어려울것 같긴해요. 나이차가 있어서.
      큰 불편함은 아닌데 저보다 4살 적은 과장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 사람도 좀 그렇지 않겠어요?! 여기 6년 다니는중이라던데..
    • ?
      감스트6번친구 2020.12.21 23:00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은 전 그냥 남이라고 생각해요

       

      그이상 그이하도 ㅋㅋ 

    • ?
      비류운 2020.12.22 00:00

      나이가 있어서 고민이 더 되시겠네요 ㅠㅠ

       

      이래서 박봉이라도 공무원, 공기업 노래 부르는 거죠 ㅠ 제 생각에는 눈 조금 낮추셔서 워라밸보고 돈 적어도 맘 편한

       

      공기업 업무지원직(무기계약직) 이런 곳에 가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 ?
      개몽이 2020.12.22 00:45
      지금시기와 지금 나이에 다시 직장 구하기 쉽지 않을텐데 좀 더 있어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누구나 자리가 바뀌면 어색한법이고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만둘까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머든지 안 좋아 보이구요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profile
      자양동토박이 2020.12.22 07:09

      전 올해 32살이고 저도 29살때 트러스트미님과 같은 고민을 한적이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남들이 말하는 소위 대기업 취업이 제겐 힘들다는걸 깨닫고 사장 가족들이 직원으로 있는 중소기업에 입사를 했었는데요. 저와는 맞지 않는 일을 하며 일적으로 스트레스, 급여,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대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교수님께 연락드려서 고민을 털어놓은적 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회의감, 스트레스, 안정되지 않은 불안한 미래가 걱정이라면 다른 일을 찾아라, 단 맞는 일을 찾을때까지는 고통을 감수해야된다. 수입이 있는 상태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게 중요하다'

      나이가 있으신 편이라 지금 당장 일을 관두고 무직인 상태에서 취업활동을 하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지금 다니시고 있는 직장을 다니시면서 다른 일을 알아보시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
      지켜보고있다 2020.12.22 08:31

      저도 30대 후반인데 3번째인 지금 현 직장을 5년 이상 다니고 있습니다.

      취업할 때, 학벌도 안 좋고 스펙도 못 쌓아서 가장 빨리 취업할 수 있는 베트남에 해외인턴을 갔습니다.

      3개월 인턴 후에 정규직이 되어서 2년 정도 일했었는데 더운 나라에서 말도 안 통하는 애들 일 시키며 생산, 현장 관리하는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어 공부 필요성을 느끼기만 하고 아무 준비없이 한국왔다가 9개월간 백수 생활 했습니다.

      그 이후에 직원수 20명 정도 되는 중소기업 부산지사에 취업했다가 2~3개월 만에 회사 사정으로 부산지사를 닫을건데

      그만둘건지 본사로 올라오던지 대전지사에서 근무하던지 정하라고 하더군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대전지사로 가서 3년 반이상 일했습니다. 다행히 대학 선배가 대전 연구소에 있어서 자주 만났어요.

      거기서 독한 맘 먹고 2년 이상 3시반~5시에 일어나서 미리 예습하고 6시~6시40분 시작하는 새벽반 영어 학원을 다녔습니다.

      현재는 중견기업에 국내영업으로 지원했다가 운좋게 해외영업 해보라고 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수직관계에 군대 맞먹어서 매일 욕하면서 다니고 있지만 나름 만족은 합니다.

      결론은 준비를 충분히 하시고 이직하라고 권유드리고 싶네요.

      나이도 있으시고 더욱이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이직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떤 준비를 해야 그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될지 미리 확인해보시고 준비 잘 하셔서 훗날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 ?
      돌쇠 2020.12.22 09:46

      뭐..이러니 저러니 백마디말보다 이어려운시기에 힘내시라고 위로하고싶네여

      나이대가 비슷하다보니 마음이 안좋습니다...ㅠㅠ

    • ?
      스테판더브레이 2020.12.22 13:01

      힘드시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
      축하합니다 팡팡 포인트 당첨! 2020.12.22 13:01
      축하합니다 스테판더브레이님은 팡팡포인트 3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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