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는 오는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생제르망(PSG)이 라모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의 보도에 따르면 라모스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서 직접 찾아가 "PSG가 나를 원하고 있다. 그들은 나와 리오넬 메시를 모두 데려오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 역시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차기 행선지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라모스가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라모스는 최근 SNS에 "레알은 이제 라모스가 떠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것이 팀의 레전드를 대하는 구단의 방법이다"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