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 영입을 포기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33)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격수 후보들은 3명으로 좁혀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 여름 메시에게 이적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라며 “맨시티는 지난해부터 메시 영입을 추진해 왔지만,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임 바르토메우 회장 등과의 갈등으로 구단이 제시한 재계약을 번번이 거부하면서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 등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 중에서도 맨시티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 바르셀로나 시절 감독이기도 했던 펩 과르디올라(50) 감독이 맨시티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떠나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회할 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스포르트’는 그러나 “메시는 오는 6월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지만, 다시 소속팀에서의 상황을 즐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맨시티 역시 메시가 결국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믿고 있다.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역시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메시를 잔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르트’는 메시가 영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아구에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맨시티의 영입 후보들은 3명으로 압축됐다고 설명했다. 아구에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 공식화됐다.
'스포르트'는 “맨시티는 오는 여름 팀을 떠나게 될 아구에로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인데,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메시가 후보에서 제외된 대신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와 해리 케인(28·토트넘), 로멜루 루카쿠(28·인터밀란)가 맨시티의 최종 영입 리스트에 남았다. 이 셋 중 한 명이 아구에로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31 21:26
메시 영입 포기한 맨시티, 아구에로 대체 후보 '3명' 압축
드록바오너( 포인트: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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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루카쿠 맨시티 너무 안어울리는뎁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