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권창훈과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2019년 여름 2년 계약을 맺은 만큼 그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당시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이 작년으로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그를 영입하며 2년 후 2년 계약 연장 옵션을 추가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연기되며 이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게다가 권창훈 또한 디종에서 활약한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유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긴 공백을 거쳐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으나 지난 2년간 근육 파열, 코로나19 확진, 무릎 부상 등 악재가 이어지며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이제 2개월 만에 막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권창훈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커'는 "권창훈은 한국에서 의무적으로 20개월 군 복무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그는 아직 군면제나 복무 시점을 연기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권창훈은 올여름 프라이부르크와 작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오는 6월 만 27세가 된다. 현재 K리그2에 소속된 김천 상무의 선수 선발 나이 제한은 만 27세다. 그는 올여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지 않는 한 병역특례를 받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러나 김학범 24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오랜 기간 잇따른 부상으로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권창훈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지는 장담할 수 없는 문제다.
다만, 현재로서는 권창훈의 올겨울 김천 상무 합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상무가 지난 3월 병력 모집 후 내년까지 추가 모집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만약 상무가 올 하반기 모집을 하지 않는다면, 권창훈은 현역병으로 입대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권창훈 또한 디종에서 활약한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유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긴 공백을 거쳐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으나 지난 2년간 근육 파열, 코로나19 확진, 무릎 부상 등 악재가 이어지며 팀 내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올 시즌에도 이제 2개월 만에 막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권창훈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커'는 "권창훈은 한국에서 의무적으로 20개월 군 복무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그는 아직 군면제나 복무 시점을 연기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권창훈은 올여름 프라이부르크와 작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오는 6월 만 27세가 된다. 현재 K리그2에 소속된 김천 상무의 선수 선발 나이 제한은 만 27세다. 그는 올여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지 않는 한 병역특례를 받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러나 김학범 24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오랜 기간 잇따른 부상으로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권창훈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할지는 장담할 수 없는 문제다.
다만, 현재로서는 권창훈의 올겨울 김천 상무 합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상무가 지난 3월 병력 모집 후 내년까지 추가 모집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만약 상무가 올 하반기 모집을 하지 않는다면, 권창훈은 현역병으로 입대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