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독일 '키커'는 26일(한국시간) "나겔스만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며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계약 조기 종료를 요청했다. 라이프치히는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36억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독일 축구계는 감독 간 연쇄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이 유로 2020을 끝으로 사임을 결정했다. 뮌헨의 플릭 감독도 이번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을 선언했다.
때문에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독일 대표팀 감독 후보로 뮌헨을 떠나게 될 플릭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를 지낸 바 있어 익숙한 자리이다. 뮌헨의 새로운 감독으로 나겔스만 감독이 매우 유력하다.
33세의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감독으로 손꼽힌다. 토트넘 부임설이 돌았으나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감독 자리가 공석이고, 나겔스만 감독을 원했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