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컵 스쿠데토를 들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크로토네에 2-0 승리를 거뒀고, 같은 라운드에서 2위 아탈란타가 무승부를 거두며 인터 밀란의 우승이 확정됐다. 9년 동안 세리에A에 이어져 오던 유벤투스의 독식을 끝낸 값진 우승이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했다. 팀의 불안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우승에도 선수들의 임금은 삭감될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7일 "인터 밀란 구단주 장진동 회장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디렉터들에게 임금 삭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했다. 팀의 불안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우승에도 선수들의 임금은 삭감될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7일 "인터 밀란 구단주 장진동 회장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디렉터들에게 임금 삭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