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초반 잉글랜드가 몰아붙였다. 2분 스털링의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포든이 차기 전에 수비가 걷어냈고 이어진 공격에서 아크 왼쪽에서 마운트의 강력한 슈팅이 마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0분 케인의 왼쪽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서 잡은 제임스의 슈팅이 떴다. 17분에는 스코틀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막았다.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다이크스가 왼발 터닝슛을 때렸다. 제임스가 머리로 들어갔다. 18분 잉글랜드가 잭 그릴리시를 기용해 두 팀 중 첫 교체카드를 썼다.
29분 케인이 빠지고 래시포드가 투입됐다. 32분 왼쪽 측면에서 티어니가 크로스를 올렸다. 볼이 흘렀고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아담스가 슈팅으로 해결했다. 두 팀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점을 의식한 탓인지, 적극적으로 공격하진 못했다. 무의미한 볼 돌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남은 시간 어떤 팀도 성과를 얻지 못하고 무득점으로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