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을 꺾고 8강에 오른 벨기에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의 동반 부상으로 위기에 빠졌다.
벨기에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벨기에는 승리하고도 마음 편히 웃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와 아자르가 포르투갈전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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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탈리아전은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더 브라위너와 아자르가 아마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 출전 가능한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와 아자르의 경기 출전이 가능하려면 우선 준결승에 진출해야 한다"고 이탈리아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