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클래식 매치가 열린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0 4강전을 가진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 전승으로 마친 이탈리아는 16강서 연장 끝에 오스트리아를 2-1로 잡고 8강서 피파랭킹 1위 벨기에를 2-1로 돌려세웠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에 가깝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서 빈공에 허덕였다. 그러나 조별리그 3차전 슬로바키아전 5-0 대승 이후 토너먼트서 진격을 이어가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연장 접전 끝에 5-3 대승을 거둔데 이어 8강에서는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4-3-3으로 나선다. 인시네-임모빌레-키에사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베라티-조르지뉴-바렐라가 나선다. 포백은 에메르송-키엘리니-보누치- 디 로렌조가 나선다. 선발 골키퍼는 돈나룸마.
스페인은 승부수를 던졌다. 부진하던 원톱 공격수를 제외하고 제로톱을 택했다. 올모-오야르사발-토레스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페드리-부스케츠-코케가 나선다. 수비진은 알바-라포르테-가르시아-아스필리쿠에타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