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은 물론, FIFA(국제축구연맹)도 챙겼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9)의 생일에 토트넘 구단과 FIFA가 축하에 나섰다. FIFA는 8일 이날 생일을 맞은 손흥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만 29세, 우리나이로 30세의 생일을 맞았다.
FIFA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2020년 FIFA 푸스카스상 수상자인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FIFA는 게시글 아래 토트넘 공식 계정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계정을 ‘태그’했고 협회 계정 옆에는 태극기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또 손흥민이 지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거침없는 드리블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린 영상을 첨부했다. 손흥민은 이 골로 지난해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FIFA에서 시상하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토트넘 구단도 “생일 축하해 소니!”라며 손흥민의 사진과 번리전 득점을 애니매이션 그래픽으로 처리한 영상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번 주를 ‘Sonny Week’로 정하고 그동안 손흥민의 재미있는 영상과 Q&A 등을 올려 ‘에이스’의 생일 주간을 특별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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