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전 우디네세 칼초 공격형 미드필더 데 파울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라고 발표했다. 

데 파울은 1994년생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데뷔 이래 날로 성장을 거듭한 그는 직전 시즌 우디네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7월에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결승전 어시스트를 만드는 등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데 파울은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후 아틀레티에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합니다. 저는 라리가 챔피언 팀으로 가고 이에 따른 책임을 알고 있습니다. 제 축구 커리어에 있어서도 큰 단계입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틀레티 입단 과정에서 팬분들이 보내주신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들은 저를 벌써 이 팀의 가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주셨습니다. 더불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서 매우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