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레스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언 버틀란드의 영입 사실을 밝혔다.
클럽은 "사우스햄턴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라이언 버틀란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버틀란드는 이제 우리와 하나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버틀란드는 "이 보다 좋을 수는 없다. 레스터는 나에게 최고의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래 여러 동화를 만들어낸 레스터는 '브랜던 로저스' 영입 이후 FA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놀라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버틀란드는 길링엄을 시작으로 첼시, 레딩, 아스톤빌라 등 유수의 팀들을 거쳐 사우스햄튼과 지난 2015년부터 동행했다. 총 240경기에서 8골을 기록한 그는 팀의 상징적인 좌측 풀백으로 남았으나, 이번 시즌 팀과 연봉 협상에서 마찰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