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그릴리쉬 영입에 75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을 지불할 예정이다”며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에게 공식 제안을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세르히오 아궤로(33·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나섰으며 토트넘의 해리 케인(28) 영입을 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격 옵션을 더하기 위해 그릴리쉬의 영입 또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맨시티의 거액의 이적료에도 빌라는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빌라는 그릴리쉬 지키기에 나섰다. 빌라는 맨시티의 꾸준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602억 원)라는 이적료를 책정했으며 해당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 한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그릴리쉬를 붙잡기 위해 높은 주급을 포함한 새로운 계약 역시 제시할 예정이다. 빌라와 그릴리쉬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 까지로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빌라는 에이스를 잃지 않기 위해 20만 파운드(약 2억 7300만 원)의 주급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1.07.28 19:23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에 ‘1023억’ vs 빌라, ‘주급 2억 7000만’ 재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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