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에서 비디치로 골 넣자 마자 맨유식 코너킥이라 한마디 하셨네요.
전 원래 채팅 끄고 게임 하는 유저인데
왜냐면 비매너채팅을 떠나서 그냥 저런 식으로 툭툭 던지는 말에 제 자신이 말리는 게 싫어서
채팅을 끄고 합니다. 근데 이번판은 제가 채팅을 다시 켜둔 걸 몰랐네요.
몇판 게임하면서 상대 유저도 채팅을 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 판에 이렇게 채팅하는 분을 만났네요.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채팅을 아예 안하고 게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분이 1:0으로 앞서는데 다시 골 찬스에서 이렇게 삑이 나셨습니다
그리고 전 이후 제 공격 상황서 컷백을 하던 도중 상대 수비 맞고 자책골이 돼서 1:1이 되었네요.
여기서 채팅 상황이 궁금해서 다시 채팅을 켜봤습니다.
자신은 골을 못 넣고 오히려 자책골을 넣어서 흥분 하셨네요
채팅 상황 보고 바로 다시 채팅 껐습니다.
이후 게임은 3:1로 제가 이기는 상황이 되었고 다시 채팅을 켜봤더니
이러고 계시네요. 왜 이럴까요? 게임 다 끝났는데 썸녀 얘긴 왜 한건지; ㅎㅎ 좀 어이없어서 웃겼네요
하기사 애시당초 이분은 태클 남발 하면서 일부로 공격을 끊는 비매 유저긴 했습니다.
거기다 채팅을 아주 공격적으로 이용하는 분이더군요.
제가 이겼기에 다행이지 ㅎㅎ
위에서 나니가 골 넣고 2:0 됐다면 심리적으로 또 제가 역전하기 힘들었겠죠.
아무튼
이상 채팅을 끄고 게임 하는 게 편한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