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달려다가 그냥 길어질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무슨 갑자기 세금 한 푼 안내고 

 

꽁짜로 나라에 살면서 복지 요구 한다는 이상한 비유를 하면서

 

무료 게임에서 몇백만원 현질 안했으면 그냥 아무 불평 하지말고 게임을 하라고 하시는데

 

참 재밌는 분을 또 보네요.

 

 

 

애시당초 피파온라인은 무료 게임이 아닙니다. 부분유료화 게임이죠.

 

비영리 목적으로 서버를 운영해주는 무료 게임이라면 

 

유저들이 불평을 감수 하는 게 맞지만

 

피파온라인은 그런 무료 게임이 아닙니다.

 

플레이만 무료로 할 수 있는거지 결국 이길려면 돈을 쓰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질문을 하자면

 

피파온라인4는 무료 게임인가요? 유료 게임인가요?

 

정답은 유료게임입니다.

 

부분유료화 게임은 과금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게임을 하는데 유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현질은 선택이다. 적게 할 수도 또는 안할 수도 있다. 네, 그렇긴 하죠.

 

근데 현질을 안함으로써 생기는 불편함도 똑같이 유저들이 안고 갑니다.

 

그 불편함을 자신이 보기에 우습고 하찮게 여기니까 님이 아마 그런 댓글을 다는거겠죠.

 

헤비현질러만 고객이고 일반적인 현질러나 노현질러는 고객이 아니다? 

 

지금 그런 말이잖아요? 

 

하기사 모바일게임중에는 일부 헤비현질러 위주로만 운영되는 게임이 있긴 합니다만 

 

피파온라인은 그런 게임과 전혀 다른 사안인데 말입니다. 

 

 

 

부분유료화 게임을 무료 게임이라고 하는 분을 붙잡고 뭐라 해본들 큰 의미 없을거 같고

 

애시당초 말이 통할 분이 아닐거 같습니다.

 

다만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과 무료 게임은 다른 개념이라는 것만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pay to win 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닌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