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2년마다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계획에 대해 "돈이 중요하다"고 비판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아이디어에 찬성한다.
FIFA는 4년이 아니라 2년을 주기로 남녀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클럽, 리그, 협회들 그리고 심지어 영국 대중들조차 이 생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 처럼 가장 두드러진 목소리를 내면서 이 제안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디어를 범죄화(criminalise)할 필요는 없다."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이 말했다.
"월드컵은 대단하다. 서포터로서 즐겨보고 있고, 2년에 한 번이라면 좋을 것이다."
전 아스날 감독이자 현재 FIFA의 글로벌 축구 개발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가 이 제안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오랜 시간 진행되었던 4년 주기를 포기하자는 제안에는 시즌 중 A매치 기간 횟수와 선수에 대한 장거리 이동을 제한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벵거는 이것이 경기 전반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그는 "오늘의 스케줄은 구식이다. 현재의 4년 주기는 1930년에 결정되었지만 그땐 133개국이 월드컵에 참가한 적이 없었다."
클롭은 계획에 토너먼트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보장된 휴식 시간이 포함되어 있지만 선수 복지는 계속해서 우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이렇게 가차없는 일정을 가진 스포츠는 세상에 없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 알고 있다.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기회를 주는 것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결국 모든 것은 돈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괜찮아. 하지만 결국 어느 순간, 누군가는 이 멋진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선수들이 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해야 한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 패트릭 비에이라는 선수들의 과로에 대한 클롭의 우려에 공감했다.
비에이라는 그의 옛 아스널 감독인 벵거를 "선지자"로 여기지만, 그의 동포의 생각이 행사의 위신을 위협한다고 믿고 있다.
그는 “2년에 한 번씩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그 중요성을 조금은 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월드컵이 지금 현행대로 4년에 한번씩 하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네요 ;ㅋㅋㅋㅋ 선수들이 너무 혹사할듯 2년씩이면 ...
2년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