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5분 완 비사카가 공격 과정에서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가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맨유는 산초를 빼고 디오고 달롯을 투입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영보이즈는 반격에 나섰다. 파스나흐츠, 애비셔가 연이어 슈팅 기회를 잡았고 전반 43분에는 시에로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유는 반 더 비크를 빼고 라파엘 바란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영보이즈는 시에로를 빼고 조르당 시바체우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영보이즈는 10명이 뛰는 맨유를 상대로 흐름을 잡더니 동점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21분 엘리아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은가말레우가 수비 경합을 이기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7분 호날두와 브루노를 빼고 제시 린가드와 네마냐 마티치를 투입시켰다.

영보이즈는 공세를 펼쳤다. 점유율을 가져가며 크로스 공격을 통해 맨유를 공략했다. 헤프티, 마르틴스 페레이라를 빼고 미랄렘 술레마니, 파비안 리에더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까지 가져갔다. 후반 43분 라우퍼가 먼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막판까지 맨유는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지만 영보이즈가 반전을 만들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린가드의 백패스를 가로챈 시바체우가 데 헤아와 1대1 상황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비사카 린가드 두명이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