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로2020에 이어 내친 김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도 도전한다.
이탈리아는 오는 7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안방인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유로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렸다. 스페인을 넘은 이탈리아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페인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가 당시 4강전의 설욕전인 셈이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의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반해 스페인은 지난 2012년 유로 대회 우승 이후 첫 트로피를 획득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당시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결승에서 만나 4-0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상대로 통산 38번의 맞대결에서 12승 13무 13패를 기록중이다.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심지어 득점도 56골과 54골로 근소하게 이탈리아가 앞서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모이스 킨(유벤투스)이다. 킨은 지난 9일 리투아니아와의 5-0 대승에서 30분만에 2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스페인에서는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주목을 받는다. 토레스는 이번 대회에서 벌써 4골을 기록중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득점을 올린 바 있다.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스페인 응원합니다. ㅎㅎ
항상 명경기 보여주는 두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