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좋았다. 맨유는 전반 19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1분 유리 틸레망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33분 역전까지 허용했다. 맨유는 4분 뒤 마커스 래쉬포드가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두 골을 추가로 내주며 2-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리그 2번째 패배와 함께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날 맨유는 18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6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가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는 등 아쉬움 속에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에는 솔샤르 감독과 사소한 충돌도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는 종료 휘슬이 불리자 곧바로 라커룸을 향해 걸어갔다. 이를 본 솔샤르 감독이 곧바로 그를 멈춰 세우고 킹파워 스타디움까지 원정 응원을 하기 위해 온 팬들에게 인사하러 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솔샤르 감독 사이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호날두 입장에서는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을 수 있다. 반면 솔샤르 감독은 결과에 상관없이 팬에게 존중을 표시하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이런 어수선한 상황도 조명을 받게 됐다.
강두는 인성에 문제가 있네요 유벤투스내한때 서울왔을때도 느꼈지만
보통 어려서 자기 감정다스리지 못할때의 경우인데.. 호날두 같은경우는 팀내 최고주급받기도 하고 금의환향하면서 나이어린 선수들한테
귀감도 되야하는건데.. 하는꼬라지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