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훈련코치 쪽에서 아주 핫한 게 '퍼스트 터치 후 바로 이동'
일명 '퍼터치' 코치입니다.
인벤, 펨코, 시티 등 피온 커뮤니티에서 워낙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코치인데
이슈가 계속 되다보니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유튜버들도 자주 사용하고 평가를 내리고 있죠
근데 저는 이 코치 역시 과거 '침패침', '삐용이'가 너프됐던 것처럼 너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의견 역시 각종 커뮤에 이미 많이 있습니다.
앞서 '침패침', '삐용이'가 너프됐던 이유 중 하나는 물리 법칙(스탯)을 무시한 움직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속도, 가속도라는 스탯이 존재함에도 이를 다 무시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기에 유저들 사이에서 반발이 생겼고
결국 넥슨은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두 코치 모두 너프했죠...
저는 '퍼터치' 코치 역시 너프가 되어야된다고 봅니다. 이유는 위에 설명했듯 스탯을 무시하는 코치이기 때문이죠.
쓰는 걸 보시는 분들이나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코치를 쓰면 가속도라는 스탯은 무의미해집니다.
가속도라는 스탯은 선수가 달릴때 점점 올라가는 속도를 수치로 표현한겁니다. 근데..
저 코치를 쓰면 그냥 무조건 가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수비수들이 따라잡지 못하죠
아무리 빠른 수비수더라두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제 수비수는 1-10까지 속도가 천천히 올라가는 데 저 코치를 쓰는 공격수는 10으로 시작을 합니다.
만약 그런식으로 먹혀버리면... 어떤 게이머가 인정을 할까요? 당연히 '보정'이니 '팀빨'이니 욕하면서 게임끄겠죠.
또 저는 키보드 유저인데 저 코치를 사용한 모든 유저들이 저 코치로 인해서 키보드와 패드의 실력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큰 문제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이러한 이유때문에 결국 이 코치 역시 빠르게 너프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아마 이슈가 있기에 너프 역시 조만간 있을걸로 보입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정도니까요..
넥슨의 빠른 패치 기대하겠습니다.
전 예전부터 양쪽 윙어에 달아놓고 쓰던 코치인데
8차 넥필 패치 후 완전 맛탱이 갔었다가
지난주인가 지지난주 패치 이후 넥필 7차 때 수준보다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너프를 한다면 7차 때와 지금의 중간 수준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차 때는 그다지 쓸모 있진 않았거든요..
툭 치고 달려도 상대 수비가 금방 따라 붙었습니다
워낙 툭 치는 플레이를 자주 해서 그냥 달고 겜 했었는데 솔직히 7차 땐 영 별로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 쓰던 이유가 있었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