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한 리야드 마레즈(32)를 대체할 자원을 찾기 위한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보도를 종합했을 때 여러 후보 중에서 하피냐(26·바르셀로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시티는 마레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경우에 ‘최우선’ 목표로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하피냐를 고려하고 있다. 관심은 구체적”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맨시티는 이미 알아흘리와 개인 합의를 맺는 등 이적이 임박한 마레즈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24시간 안에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서명 등 모든 이적 절차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3,500만 유로(약 495억 원)를 받는다.
당장 새 시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맨시티는 어김없이 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만큼 탄탄한 스쿼드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이에 마레즈가 알아흘리로 떠나면서 생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