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공격형 윙백 타리크 램프티(21)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램프티는 키 164cm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잉글랜드 18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19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 그리고 현재 21세 이하 대표팀을 꾸준히 거치면서 잉글랜드 최고 재능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9-20시즌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출전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번 시즌 브라이튼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에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전술을 기반으로 해, 윙백 포지션을 중요시 한다.
현재 콘테 감독은 왼쪽 윙백에 세르히오 레길론, 오른쪽 윙백에 에메르송 로얄을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레길론이 4골과 1개 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반면 로얄은 14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 1개에 그치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가 영입한 바르셀로나 출신 수비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공격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또 다른 오른쪽 수비수인 맷 도허티는 토트넘이 울버햄턴으로 복귀를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윙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 또한 램프티 영입을 노린다. 아스날은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오른쪽 주전으로 자리잡았는데도 램프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면서 소속팀 브라이튼은 높은 이적료를 부를 수 있게 됐다. 300만 파운드론 램프티를 영입한 브라이튼은 현재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 단장이 단장이인지라 누굴 얼마나 영입해줄지 기대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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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이 필수이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