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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입력 2021. 04. 08. 08:58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한 걸음 다가갔다.

 

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의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CL 8강 1차전에서 PSG가 바이에른을

3-2로 이겼다. PSG는 원정에서 '우승 후보'를 꺾으며 4강행 청신호를 켰다. 바이에른은 풀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결장했다. 세르주 나브리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전반 3분 만에 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가 패스한 공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득점했다. 전반 28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네이마르의 어시스트였다. 뒤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키뉴스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37분 바이에른이 추격골을 기록했다. 뱅자맹 파바르의 크로스를 추포모팅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토마스 뮐러가 동점골까지 만들었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음바페가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공을 몰고 문전으로 질주한 뒤 직접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PSG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