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두 아시다시피
현재 유럽축구 대형클럽들의 코로나 여파로 인한 적자가 어마무시합니다.
바르샤의 경우 이미 구단이 파산 수준의 위기에 내몰린거 어느정도 알고 계실겁니다.
메시나 호날두 같은 선수들의 연봉은 모든 스포츠 포함 세계 탑급 수준의 연봉
그리고 월클급 선수들의 이적료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서 천억~2천억도 쉽게 찍는 이 시대에
빅클럽들의 축구 수익은 계속적으로 하락세죠.
결국 코로나 사태가 이 모든 것의 도화선이 된거 같네요.
현재 EPL은 이미 중계권 수익이 모든 클럽별로 어느정도 균등화 된 상태고
이부분에서 소위 빅4,빅6 클럽들은 매우 큰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라리가와 세리에도 기존 중계권 판매방식(클럽별로 따로 판매)을 버리고
점점 EPL식 중계권 판매를 통해 중소규모 클럽의 안정을 꾀하고 있죠.
이부분 역시 EPL과 마찬가지로 각 리그의 빅클럽들은 수용을 못한다고 합니다.
현재 대다수의 빅클럽은 엄청난 부채를 떠안은 상태이고 그 부채의 이자만 갚는데도
골머리를 싸메고 있죠.
지금 슈퍼리그를 반대하는 몇몇 클럽 그러니까 뮌헨 psg 정도만이 부채에서 자유로운 클럽일뿐
슈퍼리그 찬성하는 클럽들은 거의 대부분의 빛덩이 투성이이며
UEFA FFP룰(재정적 페어플레이)을 지킬 수 없는 클럽이 끼여있습니다.(PSG역시 재정적페어플레이
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슈퍼리그 참가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여론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거죠. 대놓고 반대 의사를 확실히 내비춘 클럽은 뮌헨이 유일합니다.)
결국 이 모든걸 해결하기 위해선 슈퍼리그 밖에 답안이 없다는 게 유럽 빅클럽들의 답입니다.
슈퍼리그는 반드시 강행될 것이며
피파와 UEFA는 슈퍼리그 진행 반대를 위해 엄청난 전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 합니다.
EPL사무국은 이미 슈퍼리그 참가팀에 대해 EPL리그 참가 제한을 천명한 상태이며(5부리그로 강등한다고 함
사실상 리그제명이죠)
UEFA와 피파는 유로 및 월드컵 그리고 국대경기에 대해 선수의 참가제한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챔스 역시 당연히 참가금지죠.
미국자본+유럽빅클럽 vs 피파+UEFA의 머니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저는 결국 전자가 이길 거 같습니다.
★몇줄 요약
1. 코로나 사태가 유럽 빅클럽의 재정적 위기 초래.
2.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지킬 수 없는 빅클럽, 중계권 계약에 불만 가진 빅클럽들은 기존 UEFA및 자국리그의 룰에 반대함
3. 슈퍼리그를 반대하는 빅클럽은 거의 바이에른 뮌헨이 유일 (PSG는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음)
4. 피파와 UEFA 및 각국 리그 사무국의 강력 제재 경고 속에서도 슈퍼리그는 강행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5. 결국 칼자루는 머니싸움에서 유리한 미국자본과 빅클럽들이 쥐고 있음.
6. 그동안 축구판을 지배해온 피파와 UEFA가 굴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축구판 자체가 뒤짚어질 가능성 있음.
7. 그동안 축구판을 지배해온 피파와 UEFA의 악행을 볼 때 사실상 팝콘꿀잼각.
요약에서 7번 때문이라도 유치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