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는 22일(한국시간) VfL 보훔과의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후반 31분 보훔의 라만 칩사에게 실점을 헌납하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반가운 얼굴이 존재했다. 올여름 유벤투스에서 친정팀으로 돌아온 부폰이 골키퍼 장갑을 끼며 골문을 지켰다. 지난 2001년 6월 AS로마와의 리그 최종전 이후 무려 7,339일 만이었다.
선발과 함께 45분만 소화한 부폰은 클린시트로 무난한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공교롭게도 부폰이 빠지자 팀이 실점하며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부폰은 파르마 유스 출신으로 지난 1995-96시즌 리그 데뷔를 알렸다. 이후 7시즌 간 활약하며 220경기 210실점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유벤투스의 타깃이 됐고, 2001년 여름 5,288만 유로(약 717억 원)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도 부폰은 수준급 기량을 펼쳤다. 부폰은 유벤투스에서만 공식전 685경기에 나서 539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클린시트도 무려 322차례나 기록했다. 중간에 한 차례 파리 생제르망(PSG)을 다녀온 뒤에도 백업 골키퍼로 안정감을 더했다.
2020-21시즌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 부폰은 파르마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복귀지만 부폰은 2021-22시즌부터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파르마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며 강등됐다.
2021.07.22 13:53
부폰, 7,339일 만에 파르마 장갑 꼈다...'45분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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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베르또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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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은 정말 대단한선수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