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틴 외데가르드(22)를 임대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오늘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외데가르드 임대 계약을 완료한다"라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는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이적을 도모했다.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과 상호합의 해지를 하며 스쿼드에 빈 자리를 만들었다. 올 시즌 이른바 '10번 역할'의 선수 부재로 아쉬운 공격 전개를 보였던 아스널에 외데가르드에 관심을 보였다. 에밀 스미스 로우가 있지만 20살의 어린 선수에게 남은 시즌을 모두 맡기기는 무리가 있었다.
매체는 "소시에다드, 아약스가 외데가르드의 영입을 희망했다. 그러나 외데가르드가 아스널을 선호했다. 아스널과 레알은 합의에 도달했고 이르면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뛸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