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이 2022년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이적료가 이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스페인 매체 ‘라 라존’을 인용해 “맨시티가 이강인 영입전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고 전했다.
당초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했다. 발렌시아는 올해 안으로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강인은 구단의 불안정한 운영 방식, 재정난, 자신에게 주어지는 불규칙한 출전시간 등을 우려하며 재계약을 거절했다. 양 측의 대화는 지난 9월부터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붙잡는 대신 보내주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발렌시아는 선수를 팔아 적자를 메워야 한다. 이적시장에 나온 이강인을 두고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맨시티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라 라존’은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할 의사가 없다.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1월 이적시장에서 타 팀의 제안을 들을 것”이라면서 “정확하게 맨시티가 관심을 갖고 있는 팀 중 하나이다. 현재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어 떠나려 한다. 다만 맨시티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알아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천만 유로(약 1,067억원)이다. 내년 여름에 이강인은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간다. 발렌시아는 여름보다 1월에 이강인을 팔아 더 많은 돈을 회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바이아웃 금액에서 어느 정도의 액수를 줄여 발렌시아가 이적료로 책정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근데 경기 나갈려고... 힘들게 이적추진 하는데 맨시티 가면 경쟁이 발렌시아보다 더 힘들거 같은데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