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 2일에 피파시티를 통해서 강장을 맡긴 사람입니다. 다음주에 경찰서 가는데 피해자 분 계시면 제보주시면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2일, 저는 온라인 게임인 피파온라인4(현 FC온라인) 계정의 재화획득을 위해

피파시티 라는 사이트에서 강화장사를 맡겨 재화를 획득하는 강화장사 대리를 찾았습니다.

 

작업자가 청소년이라서 제가 신분 확인을 요구하였습니다. 작업자는 본인의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고, 심지어 본인의 전 작업 후기를 보여주는 등의 인증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재화(3조BP)를 말했고, 현금 750,000원에 작업완료 기간을 물어보니 3달~3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해주고, 오히려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본인의 신분을 인증한 것과 후기사진들, 그리고 괜찮은 작업완료기간을 약속했기에 당일 바로 750,000원의 현금거래를 했습니다 (증거1)

 

처음 한 달 동안은 저버롤 강화장사로 열심히 작업을 해서 제가 계정에 접속할 때마다 꾸준히 재화가 늘어 가는게 보였고, 작업자가 학생이지만 열심히 해서 믿음이 갔습니다.

 

9월 20일에 작업자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버롤로 하다가 고버롤로 하니 재화가 금방 불었다“라고 사진까지 찍어주면서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고버롤은 위험부담이 있다는걸 알지만 우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돈이 늘어나는게 아닌 줄어드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작업자에게 물어보니 “아이콘 카드“를 나중에 지나면 팔려고 모아놨다고 제게 말해줬습니다. 그때 저는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신뢰를 얻어 믿고 확인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10월 초, 저는 그동안 모아왔던 게임내의 캐쉬로 아이템을 구매해서 약 3500억BP의 재화를 획득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뒤, 3000억BP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작업자가 제게 고버롤 장사를 하다가 3000억BP를 날렸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코인용으로 사놓은 아이콘 카드들이 있어서 그 카드들의 가격이 오르길 빌어야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혹시나해서 확인을 해봤는데 말한 선수들은 없었습니다.

 

돈을 불려줘야 할 작업자가 오히려 제 돈으로 얻은 재화를 거의 다 날린 것과, 계정에 있다는 코인성 카드는 단 1장밖에 없는데 거짓말을 친 모습을 보고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피온허브“라는 선수카드의 구매, 판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작업자에게 이 사이트의 구매판매 내역을 캡쳐해서 작업자에게 보여줬습니다. 사진과 계산한 걸 보여주며 “1달동안 2.91조 BP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지 들어보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작업자는 제게 “코인성 카드들 8000억BP포함하면 현재 총 이득은 1.9조BP이다. 이번에 사장님이 현질로 얻은 돈 3000억BP를 사용했으니, 1.6조BP만 더 채워주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을 했습니다. 대리강화장사를 하는 작업자 뿐 아니라 피파온라인을 하는 유저들이라면 강화를 할 때 본인들이 사용한 재료값을 절대 빼먹지 않습니다.

저는 작업자에게 “당신 말대로 1.9조BP 이득이면 지금 내 계정에 아무리 못해도 1조BP 대의 돈이 있어야 하는데 2000억BP도 없는게 말이 안되지 않느냐. 구매판매 내역을 대조하고 계산해보니 고버롤강화도 1300억BP정도의 손해를 봤고, 고버롤 강화와 지금까지 사용된 재료값만 1.3조BP정도를 사용했고, 내가 얻은 돈 3000억BP를 쓴것과 2달 동안 무과금 이벤트로 내가 획득한 금액만 1700억BP정도니 계산해보면 (1.9-1.3-0.3-0.12-0.17) “실질적인 소득은 900억BP 정도다“ 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작업자는 제게 “아이콘 카드들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자 저는 확인해봤더니 아이콘 카드는 딱 1장만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넥슨측에 문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는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구매 판매 내역을 확인해봤습니다. 작업자가 말한 아이콘 카드들은 9월 20~21에 구매후 강화를 해 이미 작업자가 판매를 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증거 3)

 

그래서 작업기간 3달 중 2달이라는 시간동안 소득이 거의 0에 그치고, 얼마 남지않은 기간동안 약속한 재화를 어떻게 달성할 건지 대답을 회피하는 점, 제게 지금까지의 총수익에 대한 거짓말과 이미 선수들을 다 팔아놓고 있다라는 나오는 연속된 거짓말에 신뢰를 잃어 환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작업자는 제게 “본인이 열심히 하고있는거 알지않냐“ 라는 감성호소를 하며 환불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작업은 계속 진행할꺼고 환불은 안해줄꺼니 제게 고소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거짓말은 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모습을 보았기에 거짓말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주었다면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계속 카톡과 전화를 했지만 작업자는 제 연락을 무시하고 있고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지만 진행하지도 않으며 현재 연락두절 된 상태입니다. (증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