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90석 피시방 한층 전체를 버닝대리 진행했었습니다.
12시정도까지는 꽉꽉 찼었는데 그 이후에는 맡기는분이 조금 적기도 했고,
무엇보다 주말에 버닝 여파인지 애들이 다른 층에 너무 몰려서
제가 절반정도는 손님 받자고 했고, 제가 다 보이는 곳에서 관리중이었는데
애들무리 한명이 오더니 다 켜져있는걸 보고는 웅성거리더니
한놈이 마우스를 잡고 스윽 끄더라구요.
보자마자 갔더니 당연히 종료되있었고,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횡설수설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는 13살..
자리도 없고, 사람이 없길래 종료하고 자기가 하려했다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ㅎㅎ...
성인만 됐어도 쌔게 이야기했을텐데 너무 어려서 그러지는 못했지만
커뮤니티에 도는 글이 사실이라는걸 알게되긴했습니다.
아마 차주도 진행할텐데 아예 손님 안받고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거같더라구요.
돌려놓고 가시는분들 다들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