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임시감독 출신 팀 셔우드는 “심판이 해당장면을 똑바로 보고, 경기를 방해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감독입장에서 0-0이면 선수들이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지지 않고 버티면 ‘왜 넘어지지 않냐? 넘어져’라고 할 것이다. 불행하지만 그것이 우리가 파울을 얻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셔우드는 “손흥민이 그렇게 넘어진 것은 창피하지만, 그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판정을 얻어내는 방법은 넘어지는 것이다. 결국은 심판의 결정에 달린 것이다. 심판이 굳이 VAR를 볼 필요는 없었다. 맥토미니는 절대 파울이 아니었고, 카바니는 좋은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파울을 얻기 위해 일부러 넘어졌다는 것은 셔우드의 ‘뇌피셜’이다. 손흥민이 넘어진 장면만 보고 심판에게 파울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