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넥슨 FC온라인
  2. 데이터센터 선수
  3. 스쿼드 메이커
  4. FC선수정보/특성
이벤트대리
  1. 대리팡
  2. 피파깡
  3. 피파피시방
  4. GND대리
  5. 대리모아
시티 단축키
  1. 핫딜정보
  2. 베스트
  3. 갤러리
  4. 장터
  5. 유머/자유게시판
  6. FC온라인
  7. 게임포럼/모바일
  8. 시티안내
  • 메뉴 건너뛰기

    city

    Extra Form
    링크/동영상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pe=RANKING


    (전국종합=연합뉴스) 1월에 이어 2월에도 '난방비 폭탄'을 맞은 일반 가정, 농가, 중소기업 등이 시린 겨울을 나고 있다.

    이달에는 큰 폭의 전기료 인상도 예고돼 난방과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서민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날아든 고지서 보고 입이 '떡'…가정·영업장 시름세종시 다정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유모(30)씨는 관리비 명세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난방비와 전기세를 포함한 요금이 한 달 새 2배로 늘어난 29만8천원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유씨는 "난방을 틀지 않고 겨울용 패딩점퍼를 입고 잠이 들었다가 감기에 걸렸다"며 "남편도 매일 하던 목욕을 포기할 정도로 난방을 아끼고 있는데 다음 달에 관리비가 또 얼마나 나올지 벌써 걱정"이라며 하소연했다.

    경기도 수원시의 한 목욕탕 업주는 탕 7개 규모 목욕탕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2월 1천840만원의 전기요금을 받아들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2월 1천550만원보다 18.7% 오른 금액이다.

    업주는 "폐수의 열원을 이용하는 '폐수 히트 펌프', 탕의 온수를 덥히는 '에너지 절감 전기보일러' 등 각종 시설 투자를 해 이 기간 전기 사용량을 8천kWh나 절약했는데, 오히려 전기료는 더 나왔다"며 "1년에도 몇 번씩 오르는 전기료 탓에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가스요금, 수도 요금도 함께 올라 목욕탕 이용료 인상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대전 서구에서 24시 찜질방을 운영하는 상모(60)씨도 수도세와 가스비를 포함한 찜질방 운영관리비가 작년 평균 1천700만원에서 이번 달에 3천만원을 넘었다며 한숨만 내쉬었다.

    그중에서도 가스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1천500만원이던 가스비 요금이 이번 달 2천800만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상씨는 "5년 전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힘들었다가 이제 좀 나아지나 싶었더니, 이번엔 가스비가 내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면서 "지금이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데도 하소연할 곳도 없고 이제는 정말 더는 대책이 없다"며 막막해했다.
     

    PYH2023013110730001300_P4_20230202153017

    전기료도 오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화훼단지·중소기업도 '울상'경기도 고양시 화훼농가들도 훌쩍 뛴 전기세와 농업용 면세유 가격에 울상이다.

    5천㎡ 규모 하우스 13동에서 분화를 키우는 권기현(61)씨의 농업용 전기요금은 지난해와 비교해 앞자리가 바뀌었다.

    그는 "전기와 면세유 기름으로 하우스 난방을 하는데, 지난 1월 전기세와 기름값으로 1천100만원이나 들었다"면서 "작년 1월과 비교했을 때 1.5배에서 2배 가까이 난방비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고지서에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올지 알 수 없어 걱정이다"며 "경기 불황에 전기료와 난방비가 너무 올라 어떻게 버텨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용인에서 2천㎡ 규모의 화훼농장을 운영 중인 조모(60)씨는 올겨울 전기요금이 작년보다 20%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조씨는 "다육 식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빨리 키워서 판매하려면 실내 온도를 20도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기를 덜 썼는데도 요금이 더 많이 나와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최구홍(60)씨도 난방비 상승과 한파가 겹치면서 비용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정산한 12월 사용 전기료와 등윳값은 200만원으로 작년보다 약 30% 치솟았다.

    또다시 인상된 1월 사용 전기료는 청구되지 않았지만, 실내 온도를 7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딸기 농사 특성상, 연이은 한파로 난방기 가동 시간이 늘리기까지 해 그야말로 발등에 떨어질 '폭탄'에 걱정이 크다.

    가스비와 전기요금 상승은 중소기업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울산에 있는 한 에폭시수지 제조업체는 지난달 스팀 사용료(가스비)가 1억원 정도 나왔다.

    6개월 전 7천만∼8천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20% 이상 오른 것이다.

    전기요금은 6천만원 정도 부과됐는데, 역시 6개월 전보다 20%가량 올랐다.

    업체로서는 에너지 비용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싶지만, 가격을 올리면 판매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업체 대표는 "일단은 이윤을 줄이면서 버티고 있지만, 에너지 비용이 계속 오르면 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PCM20200309000208990_P4_2023020215301782

    전기요금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공공요금 폭등→가격 인상→서민 직격탄 '고통의 고리'공공요금 폭등은 제품, 이용료 인상으로 이어져 다시 서민에게 직격탄으로 돌아오는 끊기지 않는 '고통의 고리'다.

    중·소규모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들은 높은 에너지 가격에 떠밀려 가격 인상 또는 폐업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김경빈(39)씨도 지난해 12월 전기료 110만원, 1월 전기료 210만원이 찍힌 고지서를 내보이면서 불만을 쏟아냈다.

    김씨는 "앞으로가 더 막막하다"며 "최근에 안 오른 게 없다고는 하지만 헬스장 사장 입장에서 헬스 이용요금을 갑자기 올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의 공공목욕탕인 '선두구동 목욕탕' 업주 허모씨도 이용요금 인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허씨는 "전기, 수도, 경유 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과거와 비교해 60%가량 운영비가 더 많이 들어간다"며 "10년 동안 3천 원 요금을 한 번도 인상한 적이 없는데 목욕탕 경영이 너무 어려워 구청에 요금 인상을 건의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20년째 PC방을 운영 중인 이씨 역시 시간당 이용 요금을 올릴지 고민하고 있다.

    김씨는 "올해 1월에 1시간당 요금 100원을 올렸는데 한 번 더 올려야 하나 싶다"며 "매출은 오르지 않았는데 인건비도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전기료까지 오르니 다른 도리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달 전기료만 370만원을 냈다. 한 달 사이에 100만원을 더 냈다"며 "여기서 더 얼마나 오를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김상연 강태현 김동민 강수환 노승혁 김근주 권준우 김재홍 천경환 박세진 박철홍 임채두 기자)

    doo@yna.co.kr
     

    임채두(doo@yna.co.kr)노승혁(nsh@yna.co.kr)김근주(canto@yna.co.kr)박철홍(pch80@yna.co.kr)김동민(image@yna.co.kr)

    기자 프로필

    Who's 에이프릴

    귀속 거래 문의

    오픈 채팅방
    https://open.kakao.com/o/sVIvRSTe

     

    https://open.kakao.com/o/sCfliucg

     

     

    카톡 mcfc7

     

     

     

     

     

    0e66b8f430c625e14d8315b53b6392cb.png

     

     

     

     

     

     

     

     

     

    필독 숙지 사항


    하한가에 매물이 있으면 그 매물이 다 처리 되기 전에는 다른 가격에 거래가 안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분류 제목 날짜 추천 조회
    공지 메모리즈 자유 [공지] 신규회원 필독 게시판 종합공지 / 출석글x 매일1회 로그인시 자동 출석 됩니다. 5 2023/02/02 0 280222
    728 르세라핌 이슈 FA 화끈하게 투자했는데 충격의 21연패 신기록…페퍼저축은행 또 무기력하게 졌다 2024/02/10 0 5
    727 에이프릴 이슈 “‘대파’만 없었어도 20명 살아왔을 것”…국힘, 용산 책임론 부글 2024/04/12 0 5
    726 에이프릴 이슈 [단독] 병원 15곳서 거부…'5시간 뺑뺑이' 끝에 환자 사망 2024/04/12 0 5
    725 에이프릴 이슈 민희진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하이브 “무속인 코치받아 경영” 2024/04/26 0 6
    724 에이프릴 이슈 발표 왜 미뤘나 했더니…지난해 나라 살림 최악 수준 2024/04/12 0 7
    723 에이프릴 이슈 현재 CBS 라디오 녹화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는 민희진 file 2024/04/26 0 9
    722 에이프릴 이슈 '볼 거 없는' 넷플릭스 80만명 떠났다…스포츠에 재미붙인 한국인 2024/04/14 0 12
    721 에이프릴 이슈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 히트' 터졌다…매일 기록 경신하는 '바람의 손자' 1 2024/03/30 0 13
    720 에이프릴 이슈 [단독] '파혼→극적 재결합' 감스트뚜밥, 열흘만에 다시 이별 "완전히 끝났다" 2024/04/12 0 13
    719 기모링딩동동 이슈 요즘 유튜브 .. 1 2024/02/11 0 18
    718 에이프릴 이슈 성관계 거부하면 폭주하는 남편, 강간죄 될까요 2024/03/30 0 40
    717 에이프릴 이슈 요즘 망사용료 떡밥 간단요약.jpg 1 file 2023/12/19 1 42
    716 에이프릴 이슈 '스즈메'·'너의 이름은' 프로듀서, 아동 포르노 혐의 체포 '충격'[해외S] 2 2024/02/23 0 42
    715 에이프릴 이슈 경남 양산 아파트 충격적인 사전점검 현장 file 2023/12/19 0 51
    714 에이프릴 이슈 GS칼텍스, 페퍼 꺾고 봄 배구 실낱 희망…7일 정관장과 일전(종합) 2024/03/03 0 54
    713 에이프릴 이슈 잇몸에 박힌 떡갈비 돼지털…2년 싸워 10배 보상금 받아 1 2024/03/30 0 75
    712 에이프릴 이슈 영화 푯값 내려도 관객 안 온다? 극장의 오판과 욕심 3 2024/03/30 0 76
    711 에이프릴 이슈 오늘도 전국 황사‥경기 북부·강원 '매우 나쁨' 2024/03/30 0 80
    710 에이프릴 이슈 [단독] 골프존 해킹…회원 2백만 명 등 개인정보 유출 확인 [탐사K] 2023/12/19 0 82
    709 마지막 이슈 차두리 10카 강화성공 7 file 2024/02/23 0 106
    708 강화의정석 이슈 파리생제르망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네요 1 2023/06/16 0 123
    707 아라비안나잇 이슈 새벽 챔스 경기 바르샤 vs 파리 누가 이길까요? 2 2024/04/16 0 136
    706 에이프릴 이슈 현대차 박 부장· 김 과장 몰던 'A급' 중고차… 10월부터 쏟아진다 2023/09/29 0 155
    705 에이프릴 이슈 미국서 7천억 배상 '아이폰 성능 저하', 한국에선 패소…왜? 2023/02/02 0 156
    704 에이프릴 이슈 '흑인 소녀' 쏙 빼놓고 메달 걸어준 체조대회…1년 지나서야 사과 2023/09/29 0 158
    » 에이프릴 이슈 '2월에 더 큰 난방비 폭탄'…전기료까지 올라 서민 고통 가중 2023/02/02 0 166
    702 에베베부웅 이슈 레길론 토트넘 다시오는거 어캐생각들하십니까 2 file 2023/02/08 0 168
    701 에이프릴 이슈 재벌행세하며 여성에 접근한 뒤 수천만 원 갈취한 20대 검거 2023/07/11 0 176
    700 이브이12 이슈 최종훈 복귀-정준영 출소..보고 싶지 않은 얼굴들 1 2024/01/15 0 179
    699 이브이12 이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 누락된 의료비 신고 17일까지 2024/01/15 0 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