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목을 조르고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강남구 논현동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B 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목을 졸라 여러 차례 기절시키고, "죽이겠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교제 폭력을 저질러 신고 당한 전력이 있고,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B 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