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08. 04. 06:35
파비뉴(리버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리버풀이 핵심 미드필더 파비뉴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비뉴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등에 따르면 파비뉴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뉴는 "구단과 새로운 계약
을 맺게 돼 기쁘다. 대화를 시작할 때부터 재계약에 긍정적이었다. 계속 리버풀을 위해 뛰고 싶었는데,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돼 행복하다. 지난 세 시즌은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코칭스태프,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함
께 여러 가지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계약 연장 이유를 밝혔다.
2016-2017시즌 AS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파비뉴는 2018년 5월
리버풀 이적을 발표했다. 직전 시즌 UCL 준우승에 머물렀던 리버풀은 파비뉴 합류 이후 2018-2019 UCL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고, 이듬해 30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파비뉴는 122경기에 출장했는데,
지난 시즌 수비진이 부상으로 붕괴되자 중앙 수비수를 맡으며 헌신하기도 했다.
리버풀에 5년 더 머무르게 된 파비뉴는 "클롭 감독과 코치진은 우리의 능력과 실력을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팀에서 최고
이자 중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단순한 팀의 일원이 아니라 리더가 되길 원한다. 최고 지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동료들, 코
치진에게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지금 선수들과 함께라면 모든 대회에서 높은 곳까지 진출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모두가 더 많은 트로피와 승리에 굶주려 있다. 팬들에게 기쁨을 전달할 수 있길 바
란다. 이번 시즌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마노 기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와 계약 연장에 합의
한 리버풀이 알리송 베케르 재계약 발표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파비뉴 맘에 들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