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FC위민(여자 축구팀)이 공식 SNS 계정에 '동양인 인종 차별' 게시물을 올린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한국 시간) 유벤투스 위민 공식 계정은 한 소속 선수가 양손으로 눈을 찢는 행위를 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눈을 찢는 행위는 동양인의 눈이 작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인종 차별 행위 중 하나다.
유벤투스 위민은 사진과 함께 해당 '눈 찢기' 포즈와 같은 이모티콘까지 게재했다.
유벤투스 위민은 비판이 거세지자 20분 만에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유벤투스 위민은 "논란을 일으키거나 인종 차별 의미를 담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트위터 내용이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벤투스 위민은 쿠네오 칼치오라는 한 클럽의 여성 팀이 운영하던 부지와 라이센스를 인수해 2017년 창단됐다. 창단 후 5시즌 연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Re 유벤투스 논란이 많던데 공식계정에 비하 사진을 올리는 건 도를 넘었다고 보이네요 불매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XX를 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