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매 인증부터 하고 가겠습니다. ㅎㅎ
(혹~ 시나 못 믿으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엑박 360패드 (유선) 부터 시작해서, 엑스박스원s, 엘리트 패드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우체국으로 배송와서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약10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3세대 엑박패드와 신형 4세대 엑박패드만 비교해도
반응속도가 체감이 될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게임의 시간대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는 피온이다 보니
의도적으로 번갈아가며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느껴집니다. (두 패드 모두 전용 리시버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스틱의 정확도라고 해야할까요. 굉장히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
미세한 각을 잡아주는게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크기는 두개 놓고 비교하면 확실히 조금 작아진 느낌은 드는데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만
딱 잡아보면 훨~~~~~~~~씬 편합니다. 이전 패드가 미묘하게 조금 크다고 느꼈던 제 손에는 아주 적절한 크기인듯 합니다.
커뮤니티에 어느 분이 질문하셨었는데, 이전 패드에서 가끔 늦거나 씹히던 짧은 패스 버튼이 매우 잘 작동합니다.
이전 패드는 누르면 게이지가 따닥 하는 느낌으로 차올랐는데
이번 패드는 누르는 것과 동시에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배터리 사용량은 아직 모르겠네요. 요건 더 사용해봐야 아는걸루... (참고로 에네루프 프로 2550 사용중입니다)
RT LT 버튼의 부드러움도 조금 더 세밀하게 조절되는 느낌이라 좋은데
RB LB 버튼이 진짜 부드러워진 느낌이라 이게 너무 좋습니다. 차이가 확 나는 부분입니다.
마감도 좋아서인지 손에 땀이 많은데도 전혀 미끌리거나 하는게 없네요.
조금 더 사용해보고 단점도 찾아보고 글 남기겠습니다.
바쁘거나 읽기 귀찮으신 분을 위한 3줄 요약
1. 반응이 확 빨라졌다.
2. 버튼 마감도 좋다.
3. 3세대가 할인하더라도 4세대 구매해야겠다.
입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 파랭이 배송중인데 저희아파트가 거의 모든택배 마지막배송이라 똥줄타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