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일간 챌린저3~2부에서 사용한 MC앙리 2카 아스날케미 사용 상세후기입니다. 길지만 사용고민중이신 분들은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제 주관적 후기로 당연히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팬심으로 피파하는 유저입니다. 스탯에 반하고 미페에 반하여 계속 상한찌르다 26억에 앙리를 업어갔습니다.
사실 많은 선수가 그랬지만 정말 영입하고 정말 좋다고 느껴지죠.
첫 며칠간은 단언컨대 과장없이 지금까지 썼던 격수들 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날을 거듭할수록 점점 실망스러워 어제 저녁8시 31억에 처분했습니다.
우선 후기부터 말씀드릴게요.
기존의 대장시즌이였던 LH와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많은분들이 이 시즌은 기존시즌들의 단점을 보완한 시즌이라고 평가들을 내리시는데요.
제가 정확하게 제 주관적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LH앙리와 MC앙리의 장점을 밴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낸다면 교집합으로는 감차와 속가가 있겠습니다.
기존 앙리의 장점은 영리한 침투, 준수한 골결, 대장급 감차 등이 있겠죠.
저도 사실 앙리유형의 격수가 잘 맞는 스타일이라서 LH앙리를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단점은 역시 좋지않은 헤딩, 비교적 약한 디슛, 몸싸움, 긴 드리블 등 대장급 선수들과 비교해봤을때 아쉬운점이 많은 선수입니다.
MC앙리는 스탯부터 정말 좋게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실제로 첫 며칠간은 컨뽕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골 폭격을 했는데요.
우선 장점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시 속가는 당연히 1티어입니다. 체감이나 방향전환 또한 좋아졌고, 약하게 느껴졌던 디슛중거리가 대장급선수들처럼 강력하게 꽂힙니다. 큰 차이는 몸싸움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기존에 앙리를 쓰다보면 웬만한 센백들도 밀지못하고.. 테오나 알폰소데이비스 이런애들한테 밀리는거 보면 한숨나왔는데... MC앙리는 몸싸움이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퍼디나 보아텡까지 잘 비볐던것같아요. 또 헤딩이 좋아졌습니다. 경합 상황에서 못따는것은 여전하지만 땄을 때에는 강하고 정확하게 헤딩이 나갑니다. 원래 프리헤더 상황에서도 놓치던 기존의 앙리였던지라 이부분은 확실하게 기존시즌과 차이가 바로 체감됐습니다. 감차는 원래 좋은 선수라 더이상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감차를 때릴때는 양발인 느낌이 들 정도로 왼발도 '비현실적'으로 꽂힙니다.
속가가 빠르고 크로스가 톱치고 정말 좋아서 윙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방합니다.하지만 쓸수록 아쉬운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역시 드리블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드리블이 너무 길어서 체감은 좋지만 C E드리블을 쳐도 볼을 너무나도 쉽게 내줍니다.
두번째는 볼터치입니다. 이부분은 실제 게임상황에서 공격템포를 가장 많이 끊었던것 같아요. 특히 코너킥 수비후 역습상황이나 로핑패스를 받았을때 볼터치가 심각하게 안좋습니다. 스탯이 낮은편도 아닌데, 볼터치가 너무너무 안좋아서 상대한테 그냥 볼을 흘립니다. 발에 딱 갖다붙히는건 기대도 안했습니다. 근데 거품이 껴도 30억이 넘어가는 선수인지라 어느정도 볼을 지켜주길 기대를 하긴 했죠. 근데 전체적인 볼 소유는 LH앙리가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은 침투인데... 제가 판매를 결정한 결정적 요인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사실 앙리 하면 떠오르는게 감차 다음으로 침투잖아요.
네 사실대로 LH앙리를 썼을땐 정말 크포급으로 침투를 쫙쫙 잘해줘서 zw뿌리면 골찬스가 정말 많이 나왔고 하위시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MC앙리에서 가장 크게 실망한 부분은 침투입니다. 침투할땐 잘합니다. 근데 그건 누구나 다그렇습니다. 그리고 앙리인데 침투 할때 안할때가 나뉘어있으면 뭐하러 앙리씁니까. 공미나 CF가 볼을 잡은 상황에서 침투를 한다기보단 호돈처럼 내려오는 1차 움직임이 있고, 이 다음이 문제인데 공미로 볼을 잡고 올라가도 그냥 쳐다보기만 합니다. 사실 이걸보고서 분노를 느꼈는데 앙리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투톱에 써보고 원톱에도 써보고 뒤침넓은지역으로 까지 걸어놔도 정말 암걸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개빡쳤던것 같아요 이거때문에... 앙리인데 도대체 왜 침투를 안하고 보고만있는것인지.. 앙리인데도 QS를 계속 사용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너무 실망스러워서 이 때문에 결정적으로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끝으로 얘는 당연히 30억은 절대 아닙니다. 12~13억 정도 내려온다면 재구매 의향 있겠습니다만 저같으면 얘 저강쓸바에 그냥 LH은카 훨씬 추천드립니다.
아스날, 프랑스, 바르샤 케미분들 혹시나 MC앙리 구매 생각중이시거나 고민중이시라면 이 글을 읽고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드렸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다면 댓 남겨주세요.^^
팬심으로 피파하는 유저입니다. 스탯에 반하고 미페에 반하여 계속 상한찌르다 26억에 앙리를 업어갔습니다.
사실 많은 선수가 그랬지만 정말 영입하고 정말 좋다고 느껴지죠.
첫 며칠간은 단언컨대 과장없이 지금까지 썼던 격수들 중에서 가장 좋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날을 거듭할수록 점점 실망스러워 어제 저녁8시 31억에 처분했습니다.
우선 후기부터 말씀드릴게요.
기존의 대장시즌이였던 LH와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많은분들이 이 시즌은 기존시즌들의 단점을 보완한 시즌이라고 평가들을 내리시는데요.
제가 정확하게 제 주관적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LH앙리와 MC앙리의 장점을 밴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낸다면 교집합으로는 감차와 속가가 있겠습니다.
기존 앙리의 장점은 영리한 침투, 준수한 골결, 대장급 감차 등이 있겠죠.
저도 사실 앙리유형의 격수가 잘 맞는 스타일이라서 LH앙리를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단점은 역시 좋지않은 헤딩, 비교적 약한 디슛, 몸싸움, 긴 드리블 등 대장급 선수들과 비교해봤을때 아쉬운점이 많은 선수입니다.
MC앙리는 스탯부터 정말 좋게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실제로 첫 며칠간은 컨뽕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골 폭격을 했는데요.
우선 장점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시 속가는 당연히 1티어입니다. 체감이나 방향전환 또한 좋아졌고, 약하게 느껴졌던 디슛중거리가 대장급선수들처럼 강력하게 꽂힙니다. 큰 차이는 몸싸움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기존에 앙리를 쓰다보면 웬만한 센백들도 밀지못하고.. 테오나 알폰소데이비스 이런애들한테 밀리는거 보면 한숨나왔는데... MC앙리는 몸싸움이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퍼디나 보아텡까지 잘 비볐던것같아요. 또 헤딩이 좋아졌습니다. 경합 상황에서 못따는것은 여전하지만 땄을 때에는 강하고 정확하게 헤딩이 나갑니다. 원래 프리헤더 상황에서도 놓치던 기존의 앙리였던지라 이부분은 확실하게 기존시즌과 차이가 바로 체감됐습니다. 감차는 원래 좋은 선수라 더이상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감차를 때릴때는 양발인 느낌이 들 정도로 왼발도 '비현실적'으로 꽂힙니다.
속가가 빠르고 크로스가 톱치고 정말 좋아서 윙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방합니다.하지만 쓸수록 아쉬운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역시 드리블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드리블이 너무 길어서 체감은 좋지만 C E드리블을 쳐도 볼을 너무나도 쉽게 내줍니다.
두번째는 볼터치입니다. 이부분은 실제 게임상황에서 공격템포를 가장 많이 끊었던것 같아요. 특히 코너킥 수비후 역습상황이나 로핑패스를 받았을때 볼터치가 심각하게 안좋습니다. 스탯이 낮은편도 아닌데, 볼터치가 너무너무 안좋아서 상대한테 그냥 볼을 흘립니다. 발에 딱 갖다붙히는건 기대도 안했습니다. 근데 거품이 껴도 30억이 넘어가는 선수인지라 어느정도 볼을 지켜주길 기대를 하긴 했죠. 근데 전체적인 볼 소유는 LH앙리가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은 침투인데... 제가 판매를 결정한 결정적 요인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공감을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사실 앙리 하면 떠오르는게 감차 다음으로 침투잖아요.
네 사실대로 LH앙리를 썼을땐 정말 크포급으로 침투를 쫙쫙 잘해줘서 zw뿌리면 골찬스가 정말 많이 나왔고 하위시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MC앙리에서 가장 크게 실망한 부분은 침투입니다. 침투할땐 잘합니다. 근데 그건 누구나 다그렇습니다. 그리고 앙리인데 침투 할때 안할때가 나뉘어있으면 뭐하러 앙리씁니까. 공미나 CF가 볼을 잡은 상황에서 침투를 한다기보단 호돈처럼 내려오는 1차 움직임이 있고, 이 다음이 문제인데 공미로 볼을 잡고 올라가도 그냥 쳐다보기만 합니다. 사실 이걸보고서 분노를 느꼈는데 앙리가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투톱에 써보고 원톱에도 써보고 뒤침넓은지역으로 까지 걸어놔도 정말 암걸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진짜 개빡쳤던것 같아요 이거때문에... 앙리인데 도대체 왜 침투를 안하고 보고만있는것인지.. 앙리인데도 QS를 계속 사용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너무 실망스러워서 이 때문에 결정적으로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끝으로 얘는 당연히 30억은 절대 아닙니다. 12~13억 정도 내려온다면 재구매 의향 있겠습니다만 저같으면 얘 저강쓸바에 그냥 LH은카 훨씬 추천드립니다.
아스날, 프랑스, 바르샤 케미분들 혹시나 MC앙리 구매 생각중이시거나 고민중이시라면 이 글을 읽고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드렸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다면 댓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