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한 유망주를 보고 티에리 앙리(43)를 떠올렸다.
주인공은 압둘라 시마(19)다. 시마는 체코의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뛰고 있다. 성인무대에 뛴 경험이 20경기도 안 되지만 빅클럽들의 주목을 사고 있다.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서 13골을 넣었다.
아스널과 유벤투스가 시마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돈 냄새를 맡은 프라하는 시마 이적료로 거액의 돈을 내걸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 시간) "아스널, 유벤투스가 시마를 주목하고 있다. 프라하는 시마의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시마를 두고 "새로운 티에리 앙리(new Thierry Henry)"라 불렀다.
수첵은 현재 소속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당장 시마 영입전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재촉했다. 그는 체코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에 시마는 엄청난 선수다. 1대1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아직 보여줄 게 많은 유망주지만 웨스트햄은 바로 시마 영입전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