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스’는 7일 “음파베의 레알행 소문이 계속 돌고 있지만 심각한 재정난으로 올여름 이적은 현실적이지 않다. PSG와 레알 사이 음바페 이전 건에 새로운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가 올여름 유로 대회 이전 수개월에 걸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밝혔다. 현재 PSG에서 2,100만 유로(약 283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의 새로운 계약 조건과 동일한 3,700만 유로(498억 원)로 PSG와 계약을 연장하거나, 자신의 꿈인 레알로 이적하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PSG는 음바페의 뜻대로 레알행을 수락할 생각이다. PSG는 돈만 손에 쥐면 돼 여유 있다. 그러나 레알은 큰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매체는 “계약 조항에 따라 음바페의 이적료가 더 비싸질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초고가로. PSG는 과거 AS모나코에서 음바페를 데려오며 1억 5,000만 유로(약 2,020억 원)를 지출했다. 2017년 네이마르 획득을 위해 쓴 2억 2,000만 유로(2962억 원)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은 1,500만 유로(202억 원)의 연봉 상한선이 있다. 때문에 음바페가 지금 받는 연봉 2,100만 유로(약 283억 원) 이상을 지불할 수 없다. 초상권을 양보해 그 차이를 메우고, 기존 고액 연봉자들(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등)의 급여를 줄여야 한다”고 레알의 상황이 순탄치 않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