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고 있다.
1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3팀이 아구에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3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아구에로는 그의 미래에 관해 맨시티와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바르사는 아구에로를 품을 만한 이유가 여럿 있다. 우선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현재 마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있지만, 주전 기용 시 득점력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무엇보다 아구에로는 바르사에 매력적인 카드다. 리오넬 메시 잔류 문제를 풀 수 있고,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만큼 공짜로 데려올 수 있단 게 큰 이점이다.
매체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이 아구에로와 계약을 위해선 경쟁을 해야 한다. PSG와 첼시가 아구에로의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했다. 아구에로 영입전에서 유리한 팀은 첼시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