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EPL에선 2010년대 들어 벌써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지만 UCL 결승은 처음이다. 유독 UCL과는 인연이 없었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미 EPL과 리그컵 우승을 휩쓸어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정조준하고 있다.
반면 첼시는 9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1~12시즌 결승전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첫 우승을 차지한게 마지막이었다.
첼시는 이번 시즌 EPL에서 4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하지만 첼시는 올해 맨시티의 천적이나 다름없다. 유독 맨시티와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는 지난 4월 FA컵 준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둬 사상 첫 ‘쿼드러플’에 도전하던 맨시티의 꿈을 좌절시켰으며, 지난 9일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맨시티를 2-1로 누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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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